2020년 조선일보 게재
[취재/글: 이준동]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대표 진대제·이하 스카이레이크)는 2006년 설립된 사모투자 운용사다.
스카이레이크는 ICT분야와 관련된 융·복합 산업분야에서 잠재력 있는 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해 직접 경영하거나 대주주로 참여해 각종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근본적 가치를 증대시켜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하지 않아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이나 새로운 성장 동력과 자금이 필요한 기업 등을 인수해 성장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 육성한다.
사업의 중심에는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대표이사와 제9대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한 진대제 대표가 있다. 임직원들 또한 국내외 유수 기업과 타 사모펀드(PEF), 투자은행(IB)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덕분에 스카이레이크는 진 대표의 인맥과 사업 노하우, 투자전문가인 임직원의 사모펀드 운용경험을 토대로 최고의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 결정을 내리고 있다.
진 대표가 창립하고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부 산하 사단법인 '길포럼'(Global IT Leader Forum)에는 국내 주요 IT분야 중소기업의 고위직 임원과 공직·금융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길포럼의 전문경영인 양성 프로그램이자 고급인재 간 정보 교류의 장인 '진대제 AMP'는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ICT분야 기업인은 물론 금융인과 법조인, 군 장성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곳을 거쳤다. 졸업생들은 길포럼 회원으로서 원우 간 정보 교류와 상생 모델을 만들고 있다.
진 대표는 "스카이레이크는 국내 최고의 사모투자전문회사로서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신성장 분야의 투자를 주목적으로 한다"며 "유망 중소기업의 최대 주주로 경영권을 인수하거나 대주주로 경영에 참여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발전시키고 투자 수익성을 극대화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