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은 보험 판매 수수료는 어디로 갔을까?

보험 마케팅비용을 줄여 판매 수수료를 기부한다면 어떨까? 기브보험의 시작

by 기브보험

보험산업의 뻔한 이야기

보험은 가입자에게 위험이 닥쳤을때 도움을 준다.

보험 상품을 제조하는 보험사에게도 여러가지 사업비 명목으로 이익을 가져다 주고
판매자에게는 판매수수료라는 경제적 이익을 준다.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이야기는

보험상품을 가입하는 계약자, 상품을 만드는 보험사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
보험설계사, 보험대리점 즉 보험 판매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보험판매 수수료는 월보험료의 13배정도?

보험판매 수수료는 상품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략 총 납입하는 보험료의 5% 정도

우리가 알기 쉽게 월 납입하는 보험료의 대략 13배 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예를들어 월보험료 10만원짜리 암보험을 가입했다면, 대략 판매수수료는 130만원 정도

(물론 상품, 시점, 규모에 따라 높고, 낮을 수도 있다)


그러면 판매자에게 이 모든 판매 수수료가 본인에게 순수익으로 잡힐까?

당연히 아니다.


판매자, 즉 보험설계사도 비용으로 지출하는게 있다.


우리가 보험 계약을 한다고 하면

저 멀리서 찾아와서 커피도 사주고

가입했다고 선물도 주고

주변 지인 여러명을 소개시켰더니 명절에 선물도 주고

등등 여러가지 고객관리비용 혹은 고객창출비용이라는 명목하에 다양한 비용을 쓴다.

(마케팅비용으로 칭하겠다)


순수익은 매출 - 비용이니,

순수익 = 판매수수료 수입(매출) - 마케팅 비용



보험영업하면 누구나 돈 벌 수 있어요!

자 그러면 여기서

고객확보비용, 마케팅비용을 엄청나게 줄이거나?

(판매수수료 - 비용) * 건수가 많아진다면?


막대한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

물론 시장의 법칙에 따라 막대한 수익이 발생하면 가격경쟁으로 점점 수익률이 낮아지는건 사실이다.



대규모 마케팅 영업하는 회사 - 보험비교 사이트, 스타트업, 홈쇼핑, 네이버 등 플랫폼


판매자를 구분 짓자면 보험판매자는 크게 두 유형으로 나눠진다.

지인 영업 판매자 - 흔히 우리가 아는 보험설계사분들

대규모 마케팅으로 하는 영업 - 광고를 통한 고객 확보로 영업하는 영업 (웹, 앱 등)


그러면 대규모 마케팅으로 영업하는 판매자는 돈을 많이 벌었을까?

시장경쟁에서 독자적인, 저비용의 방식을 구축한 판매자는 많은 수익을 얻었고

차별화하지 못한 판매자는 수입의 대부분을 광고비로 지출해서 수익이 크지 않을 것이다.


전체 제로섬 시장에서 보험 판매수수료는 크게 두 플레이어가 나눠가진다고 보면 된다.


즉, 둘 중 누가 영리한 마케팅을 하느냐에 따라 수익의 분배가 달라질 수 있다.

보험 판매자 이익

광고, 플랫폼 회사의 이익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그러면 판매 수수료를 나를 주면 안되나요?

내가 직접 검색하고, 내 손으로 다 한 것 같은데 판매 수수료를 나에게 주면 안되나? 라고 생각할 수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불법이다.

보험은 보험 계약자 등에게 계약에 대한 댓가, 즉 판매자가 받는 수수료를 리턴할 수 없도록 규제되어있다. (최대 3만원)

KT, LG, SKT 통신사처럼 인터넷 회선을 신청했는데 현금 50만원 이런식으로 사은품을 지급할 수 없다



1. 고객이 자발적으로 찾아와
2.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3. 늘어난 보험 판매 이익을
4. 사회에 기부하면 어떨까?


2008년 신입사원으로 보험사에 입사해서 현재까지

지점장을 하면서 다양한 판매자(설계사/대리점)을 만나봤고 본사에서 근무하면서 수수료/프로모션 정책을 수립해봤다.


이 과정에서 앞서 이야기한 순이익 구조를 잘 만들어서 대박나는 보험 판매자들도 수없이 만나봤다.
대다수는 모두 본인의 노력에 대한 수익을 본인의 자산으로 쌓아갔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당연한 일이다. 탓할 수가 없다.


어느덧 문득, 단순한 보험 판매 프로세스에서 사회에 직접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방법

비용을 줄여, 기부하면 어떨까?


“고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마케팅 비용을 줄여야하는 선결 과제가 있다.


사회에 공헌 하는 보험 판매의 비즈니스 모델 가능할까?,
의구심은 각설하고 일단 시작해본다


수많은 자기개발 서적, 그리고 성공스토리에서 모두 하나같이 하는 이야기

방향이 옳다면

일단 해라

하다보면 된다


될 꺼라 믿고 가다보면, 언젠가 뜻을 알아주는 사람이 생길 것이라고 믿는다.



2026.1.4일 기브보험을 시작하면서 쓴 첫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