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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3. 2022
전고점 돌파 매매 기법과 원칙
전고점 돌파 매매
전고점 돌파 매매는 고점이 형성된 주가가 하락 후 다시 고점을 돌파할 때 매수하는 전략으로, 기술적 분석을 통한 트레이딩 전략이다.
주식 차트 상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봐야 할 사항은 '캔들/거래량/추세/지지, 저항/이평선/파동'이다. 그중 지지, 저항은 차트 매매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장기, 단기, 스윙 등에서 모두 활용이 가능하며, 데이트레이딩에 활용하기 용이하다.
먼저 지지/저항에 대한 개념을 알아야 한다. 지지와 저항의 사전적 정의를 먼저 생각해 보자. 지지는 무언가를 지탱하는 힘이고 저항은 무언가를 막는 힘이다. 주식 차트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차트 상의 지지선과 저항선차트 상에서 지지란 캔들이 버텨주는 지점으로 해당 부근 밑으로 내려가기 어려움을 뜻한다. 연두색으로 체크된 지점처럼 주가는 해당 지점에서 반등할 확률이 높다. 반대로 저항은 빨간색으로 체크된 지점처럼 캔들이 뚫기 어려운 지점을 뜻한다.
지지와 저항 사이에서 주가는 움직인다. 이러한 모양을 박스 내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박스권'이라고 부른다.
이때, 지지선을 이탈하면 주가는 떨어질 확률이 높고, 저항선을 돌파하면 주가는 오를 확률이 높다. 이를 활용해 매매에 적용하는 트레이더가 많다.
박스권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기존 보유자들의 매도세를 뚫을 정도의 강한 매수세가 필요하고, 박스권 기간이 길수록 돌파 후 강한 상승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니콜라드 다비스는 박스권 이론으로 250만불을 벌기도 했으며, 마크 위너비니 또한 신고가 매매로 전미 투자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실제 매매 예시
20,150원에 매수, 22,100원에 매도한 하이록코리아(013030) 차트이다.
종가에 매수 후 익일 오전에 매도를 해서 9% 이상 수익을 기록했다. 지속적으로 박스권이 만들어진 차트에서 전고점(전에 있던 고점) 돌파를 확인하고 해당 종목을 매수한다. 매수한 종목은 돌파 이후 다음 날 급등을 보여주고 수익실현을 한다.
전고점 돌파 매매법
전고점 돌파 매매는 모든 종목에 사용할 수 없다. 지지/저항을 활용한 매매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주가 상승의 확률이 가장 높은 종목을 선정해야 한다.
효과적 매매를 위한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당일 돌파 확인 후 종가에 매수한다.
2. 매수 후 익일 오전(9시~10시)에 상승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데이트레이딩 전략이라면 오전 장을 활용하자. 단기 스윙 관점이라면 수급과 추세을 확인하며 1~2 거래일 간 보유한다.
3. 전고점 돌파 매매는 상승 추세 시장에서 성공 확률이 더 높다. 시장 지수가 하락 추세이거나, 악재가 있다면 비중을 줄여 매매한다.
4. 주가가 갭상승으로 저항을 돌파한 경우 매수하지 않는다.
5. 주가 상승 원인을 분석한다. 아무리 좋은 돌파 자리라도, 이유가 없는 상승은 매수할 종목이 아니다. 종목의 섹터, 재료를 분석 후 추가 상승 가능상을 판단한다.
6. 거래량이 충분히 보이는 종목이어야 한다. 전고점 돌파 이전 대량 거래량이 자주 발생했을수록 긍정적이며, 당일 거래대금 또한 확인한다.
7. 박스권 구간이 길수록 상승 확률이 높다. 단기 박스권 돌파보다 장기 박스권(6개월 이상) 돌파 종목을 매수해야 한다.
8. 당일 주가 추세를 분석한다. 분봉상 주가가 종가까지 지지 라인을 만들었는지, 상승 추세를 보이는지 확인한다. 오전에 돌파 후 오후에 추세가 하락한다면 관망 후 익일까지 관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