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퀀스_93회
전기기능사 시퀀스 첫 수업
2025.5.16. 금(D-229)
동부기술교육원 수업을 듣기 위해 4시 45분에 동대문구정보하도서관에서 나왔다. 비가 많이 내렸다. 홍릉초교 앞에서 201번 버스를 타고 상봉우체국역에서 2312번 버스로 환승하였다.
6시 6분에 교육원에 도착했다. 화장실을 가는 길에 퇴근 때 카풀하는 쌤을 만나니 저녁 먹었느냐 물어서 밥 생각이 없어서 먹지 않겠다고 했다.
오늘은 김*식 교수님 시퀀스 수업이다. 앞으로 필기수업만 집중하면 실기 감각을 잃어버릴 수 있어 감각을 잃지 않도록 매주 금요일은 시퀀스 수업을 하기로 한 것인데 오늘이 첫날이다.
처음에는 오리엔테이션을 한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수업참여했는데 막상 릴레이와 타이머 들어가니 복잡하고 어려웠다. 처음에는 퓨즈 기호도 몰라서 헤맸다. A접점, B접점 개념부터 바로 잡아야 하고 8핀의 위치를 평생 동안 기억하라고 했다.
8핀 소켓베이스의 전원은 2번과 7번 1세트는 1번과 3번, 4번, 2세트는 8번과 6번 5번 순서를 기억하라고 했다. 제어장치는 1번보다는 8번을 쓴다고 했다. 1, 3, 4와 8, 6, 5를 순서대로 10번 따라 하라고 했다. 그만큼 앞으로 이 순서가 중요하다고 했다. 누가 손으로 툭치면 바로 1, 3, 4와 8, 6, 5가 저절로 나와야 한다고 했다.
수업이 끝나고 돌아오는데 카풀하는 선생님도 어렵다고 했다. 회로도를 직접 손으로 그려가면서 손과 머리에 동시에 기억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