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의 해법을 찾아서(9-1)

워라밸

by 광풍제월

워라밸의 해법을 찾아서(9-1)

2020.4.8

ㅇ 어제 실장급이상 티타임이 기관장실에서 있었습니다.

소관 실장님께서 주요사항은 전달하였겠지만 다시한번

4가지 주요사항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입니다. 모든 직원들이 업무 피로도가

임계치에 도달한 상황인데 이때 서로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면서

상대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는 마음을 갖자


2. 팀별 업무정리를 하자. 팀별로 중요한 일, 급한 일, 데드라인 등을 정해서

개인별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팀별, 과제별 종합계획을 작성할 것


3. 근무형태 개선하자. 주말, 주일근무 금지를 원칙으로 하고 정말 불가피한

경우라도 사전에 소관 실장의 사전 결재를 반드시 득하고 할 것

수요일 퇴근후 전 직원 귀가(예외없음)

박물관 개관초기에 워라밸의 문화 정착 중요성 언급하였음


4. 개관전 전직원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 기획 필요. 코로나 19 추이를 봐가면서

개관하면 전직원이 함께하는 행사가 어려우니 만큼 개관전에 함께 할 수 있는

시간 마련이 필요.


ㅇ 오늘은 수요일입니다. 근무중에 최대의 효율을 올리고 퇴근후에 발걸음

가볍게 자기를 돌아 볼수 있는 시간 갖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서울정부청사 지역발전위원회 근무(2016.4.17)할 때 쓴 상춘 감상입니다. 퇴근길 한번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ㅇ 꽃비가 내리는 봄날에

유정지의 대비백두옹 중

연년세세 화상사

세세년년 인부동을 불러본다.


누구에게나 봄날은 있다. 해마다

꽃피고 새우는 봄날이 오면 지난날을

회상하며 젊은 그 때를 추억한다.


특히, 팝콘이 터진 듯 세상을 하얗게 물들인

벚꽃을 보면서 꽃구름 속을 걷는 신선이

된 것 같아 마냥 좋아한다.


당나라 시인 유정지는

노인을 대신하여 부르는

슬픈노래(대비백두옹) 가사에서

낙양성에 피는 복숭아 꽃과

배꽃을 보면서

꽃은 매년 그 자리에 유사하게 피어나는 데

그 꽃을 보는 사람은 같은 사람이 아닐세 하고

인생무상을 노래하였다.


이 가사를 본 장인 송지문이 이 싯귀를 자기에게

넘겨 달라고 하였으나 이를 끝내 거절하자

장인이 사위를 죽였다는 더 슬픈 사연이

있는 연년세세 화상사 세세년년 인부동

두 구절을 다시 한번 불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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