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사람 그리고
"같은 질문에 다른 표정을 짓게 됩니다"
어제 무심히 본 한편의 광고가 있었지요
당신은 자녀를 언제 안아주셨나요
당신은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언제 말씀하셨나요
당신은 아이에 어려움을 잘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뒷편엔 같은 질문에 아이가 아버지라고 쓰여있었어요
아이에 대해 답을쓰던 남자들이 아빠들이 웃음을 짓고 있었다면
뒷장의 질문에 눈시울이 금방 먹먹해졌지요
그리고 모니터에서 친숙한 하지만 참 멀게 느껴지는 아버지의 음성...
남자는 태어나 세번운다고 누가 그랬나요
자식을 앞에두고 선 아빠이자 그 누군가의 아들
그리고 남자들의 눈물에서 .... 괜히 뭉클해진 1분이었습니다
지나간 뒤에 말해봤자 소용이 없어요
아버지와 아들이 어렵다면 오늘은 남자대 남자가 되어보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