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lackCat Nov 25. 2015

남자 아버지...

하나의 사람 그리고


"같은 질문에 다른 표정을 짓게 됩니다"

어제 무심히 본 한편의 광고가 있었지요

당신은 자녀를 언제 안아주셨나요

당신은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언제 말씀하셨나요

당신은 아이에 어려움을 잘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뒷편엔 같은 질문에 아이가 아버지라고 쓰여있었어요

아이에 대해 답을쓰던 남자들이 아빠들이 웃음을 짓고 있었다면

뒷장의 질문에 눈시울이 금방 먹먹해졌지요

그리고 모니터에서 친숙한 하지만 참 멀게 느껴지는 아버지의 음성...

남자는 태어나 세번운다고 누가 그랬나요

자식을 앞에두고 선 아빠이자 그 누군가의 아들

그리고 남자들의 눈물에서 .... 괜히 뭉클해진 1분이었습니다

지나간 뒤에 말해봤자 소용이 없어요

아버지와 아들이 어렵다면 오늘은 남자대 남자가 되어보는 것도...

매거진의 이전글 괜히 또 그런다 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