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찾아본 5개의 학교
MBA지원을 결심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한 것은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제도가 있는지였다.
내가 입사했을 당시에는 분명 선발된 인원에 한하여 성균관대 IMBA를 회사에서 전액지원해 주는 제도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그 제도는 없어졌다고 했다. (왜 없어졌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그렇기에 결국 내돈내산의 마음으로 MBA를 지원해야 했던 나는 크게 5개 학교를 뽑아봤던 것 같다.
1. KAIST
KAIST 경영대학은 서울 홍릉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내가 청강한 여러 교수님들 중 젊은 교수진을 보유했음과 함께 강의력과 연구력이 뛰어난 분들이 있었다. 더불어 대한민국 내에서 최고 간판 중 하나이기에 선망의 MBA였다. 하지만 3년이라는 긴 수학시간과 함께 소수정예, 학구열이 높음에 상당히 고민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일반적인 시선에서 최고의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음이 매력적이었다.
2. 성균관대학교
회사 지원 제도로 인해 사실 가장 먼저 알고 있었지만 가장 좋은 것은 온라인 중심의 수업방식이었다. 공부를 하기에는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이었고, 관계사 및 계열사의 보직자들이 대부분 성균관대학교 출신이라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MBA의 꽃인 네트워킹이 다소 제한될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내돈내산으로 다니기에는 상당히 아쉬움이 남았었다.
3. 고려대학교
대한민국 파트타임 MBA의 양대산맥인 고려대학교, 정말 막강한 인적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교우들 간 시너지가 어마어마한 곳이라 들었다. 그러나 소개브로셔에 나와있는 사발식, 통학을 위한 거리가 상당히 맘에 걸렸었고, 회사에 KMBA 출신 임원이 고려대학교 MBA는 돈낭비이며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듣고 급 흥미와 관심도가 떨어졌다.
4. 연세대학교
역시 파트타임 MBA의 양대산맥인 연세대학교다. 친구들 중 학부를 연세대를 나온 친구가 많아 사실 매우 친근한 학교임과 함께, 학업 네트워킹 거리 모든 것이 나에게 찰떡인 곳이긴 하였다. 다만 온라인상에서 정보를 얻기가 매우 어려운 점과 함께 졸업한 원우들의 이야기를 듣기에도 매우 어려웠다. 아마 내가 소속되어 있는 곳이 유독 연세대 출신들이 많이 없어서 그러지 않나라는 생각도 많이 든다.
5. 서강대학교
진짜 공부를 원 없이 하고 싶으면 서강대를 가면 된다는 무서운 소리를 들음과 함께 찾아보니 AI, IT 쪽과 융합된 학문도 같이 배운다는 것에서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 거리도 매우 안정적이었고 네임밸류도 낮은 학교가 아니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 다만 교수진의 연구나 강의력에 대해서는 내가 정확히 겪어보지 못하였기에 조심스러운 부분도 많이 있었다.
이렇게 5개 학교를 추려서 고민하였고, 공통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을 추리기 시작했다.
대체적으로 MBA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어학성적(TOEIC/TOEFL 등)과 추천서가
메인이 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에세이에 대한 부분도 충분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