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잡지로 나왔다고요!
지난 12화까지 매거진 제로는 옷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여러 브랜드들을 소개했다.
그리고 그 결실. 잡지를 만들었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12화 전체를 다시 다 퇴고하고, 정보성 글은 다 드러내고 다시 한번 맞는 자료인지 확인했다. 최신 자료가 아니라면 거둬들였다.
잡지인지라 사진이 필요했다. 사진이 없다면 그냥 책에 불과하다는 디자인 스튜디오의 따끔한 일침이 있었으니...카메라를 들고 온갖 옷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갔다. 그리고 표지의 저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우리가 사용했던 일러스트와, 내가 새로 찍은 사진과 기존의 제품 사진이 적절하게 조화롭게 들어갔다. 멋진 편집디자인까지 더해져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
현재 매거진 제로 Vol.1은 텀블벅에서 펀딩 진행중이다. 함께 인터뷰 했던 큐클리프의 신제품과 함께 콜라보 했으니 이 역시 놓치지 말 것.
*EOTD의 첫 MAGAZINE ZERO는 기후변화센터와 GS칼텍스의 클리마투스컬리지 공모전 수상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