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도시로 경제의 중심지이고, 뉴질랜드 최대 도시이다. 이곳은 다양한 인종이 같이 살아가는 곳으로 원래 마오리족이 2만 명 정도 거주하던 곳이다.
항구가 있는 워터프런트 지역을 가기 위해서 도심에 가장 높은 스카이타워를 지나서 갔다. 스카이타워가 이곳 도시의 중심이다.
항구의 대표적인 건물인 페리 빌딩이 아침 햇볕을 받아 붉은 노을처럼 보인다.
항구에 들어서면서 대형 요트 조형물이 입구를 지키고 있고, 항구에 정박해 있는 요트들이 보인다. 이른 아침에 조깅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부두를 걸어가면 요트들이 드나드는 개폐식 다리를 건너면서
도심의 높은 빌딩과 정박한 요트들의 풍경이 그림 같다. 이 장면이 오클랜드를 연상시키는 장면이다.
항구의 해변길을 멀리 하버브리지를 보러 계속 걸었다. 그 중간 부두에 대형 통나무로 만든 나무의자를 만났다. 강아지 모형 엄청난 크기의 원목으로 만든 것이다.
대형 요트가 정박하고 있는 곳에서 하버브리지를 봤다. 이 다리에서도 번지점프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다시 돌아오는 길에 개폐식 다리가 들리고 요트가 나가고 있었다.
그 다리 밑에 바다 수영장이 있어 더운 날에는 사람들이 몰릴 것 같다.
워터프론트항에는 뉴질랜드 해양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고,
조금 더 해안 도로를 가면 페리 빌딩 뒤편에 인근 섬으로 가는 선착장이다.
항구로 가는 길에 특이한 가로등이 서 있고, 중심부에는 특이한 조형물이 있다.
그 앞 해변가에 관광안내소가 있었다.
페리 빌딩을 지나서 도심으로 들어가는 곳에 브리 토마토 광장이 있다. 그 입구에는 의미 있는 청동 상이 있다.
브리 토마토 광장에는 오전이라 사람이 없지만, 공연이나 볼거리가 있어 오후부터는 사람들이 모여들 것 같다.
광장을 지나서 퀸스 거리를 걸었다. 이곳은 오래된 거리로 대형 화분에 작은 나무들과 가로수 옆 상점들은 명품가게나 이름있는 브랜드 가게이다. 이곳의 거리도 스카이타워가 바로 보이는 곳이다.
퀸스 거리에서 도메인 공원을 찾아 나섰다. 도메인 공원으로 올라가는 푸른 녹지의 길은 조각상들과 가지가 많은 나무들이 숲을 이루어 걷기 좋은 길이다.
공원을 높은 곳에 위치해 오르막길을 오르면서 숨이 찰 무렵, 도메인 공원의 상징 조형물이 눈에 들어온다.
그곳 옆에 분수가 있는 작은 호수에 새들이 놀고 있다.
공원을 넓은 잔디밭 멀리 건물이 보인다. 이곳이 오클랜드 전쟁기념관이다.
이 전쟁기념관은 뉴질랜드 전쟁 역사와 문화, 마오리족의 문화까지 소개하고 있다고 한다.
기념관을 지나서 넓은 잔디광장을 걸었다. 그 시작하는 곳에 처음 보는 붉은색 꽃이 피어있었다. 도메인 공원의 넓은 잔디밭이 끝이 가물거릴 정도이다.
도메인 공원에서 마운트 이든을 찾아갔다. 그곳으로 가는 길에서 멋진 흰색 건물이 보인다. 역사적인 기념물 건물로 보였지만, 고등학교 건물이었다.
이 고등학교의 오래된 긴 돌담이 정겹고 운치가 있었다. 마운트 이든을 가는 길에서 돌담으로 둘어쌓인 가정집들이 포근한 느낌을 준다.
마운트 이든 입구에 도착해서 오르막을 올랐다. 마운트 이든은 에덴동산으로 불리는 곳으로 오클랜드를 내려다볼 수 있는 이곳에서 가장 높은 화산 구이다.
이곳에서는 시내의 스카이타워 주변도 보이고 반대편의 넓은 주택가도 보인다.
먼바다도 보이는 이곳 분화구를 한 바퀴 돌고 내려왔다. 이곳에는 관광객들의 주요 코스였다.
여기서 스카이 타워에 오르려고 우버 택시를 탔다. 스카이 타워는 오클랜드의 랜드마크이고 상징이라고 한다. 호텔, 레스토랑 등이 있는 종합적인 건물로 올라가는 입장료는 40달러였다.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서 돌아가면서 오클랜드의 시내를 구경했다. 워터프런트 지역에 있는 항구와 도심의 높은 건물들이 바로 아래에 있다.
요트가 드나드는 계폐식 다리도 보이고 멀리 하버브리지와 그 옆에 수많은 요트가 정박해 있는 곳이 보인다.
멀리 오클랜드 앞 바다에 있는 섬들도 보였다.
오클랜드의 와이페케섬 투어를 계획했지만 가지 않고 여기까지 보고 오클랜드 관광을 마치고 서울로 향했다.
오세아니아 여행을 끝으로, 22년 4월 7일에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한 나의 세계 일주 여행도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