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서점 성장일기
#2
독서모임 대관 & 문화마실 대관 그리고 참여
2022.07.
⦁독서모임 대관
노란별빛책방에서 빈칸놀이터로 독서모임을 하러 방문해 주셨다. 다른 서점에 가서 독서모임을 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지금 생각해 보면 막 시작한 책방을 응원해 주려고 책방대표님이 직접 움직여 주신 게 아닌가 싶다. 독서모임 대관과 함께 독서모임이 끝나고 책도 하나씩 담아주셨다.
얼마 후 노란별빛책방 블로그에서 “책을 계산하려면 저렇게 대표님과 마주 앉아서 해요. 매력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내 책상 앞에 의자를 두었을 뿐인데 종종 손님들이 계산할 때나 이야기 나눌 때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사진으로 그 모습을 접하니 썩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화마실 대관
10명 대관이 들어왔다. 자리 배치를 고민하다가 책상을 세로로 길게 붙이니 10명도 문제없는 공간이 나왔다. 작지만 큰 공간 빈칸놀이터.
환경을 주제로 용인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문화마실을 빈칸놀이터에서 진행했다.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용인의 앞날을 기대하며, 20년 가까이 환경에 힘써주시는 분들을 뵐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첫 대관의 하루가 그렇게 흘러갔다.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