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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와 마주치기를 바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by blankplayground

세상에 당연한 게 있기나 한 걸까?
당연히라고 자만했던 날들

올해만큼은 그 당연히 와
마주치기를 바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해가 뜨고, 해가 지고,
계절이 변하듯 자연스럽게
당연히는 아니지만 그 당연히를
마주하고 싶다.

그리고 다시 본질에 집중하고 싶다.
겉치레가 아닌 기본에 충실한
자연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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