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ongmin Park Dec 05. 2017

나의 디자인을 이해하고 설명하기


디자인을 배우는 방법은 '흉내'와 '반복'이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무언가를 처음 배울 때는 이론을 이해할 시간에 하나라도 더 만들어보는 게 더 빠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많은 연습과 실험 끝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은 멋진 디자이너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자신의 스타일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건 아닐 겁니다. 무수히 많이 연습하고 반복했어도 목표로 한 디자인 스타일을 찾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열심히 하면 된다. 많이 하면 된다. 하지만 우리에겐 많은 현실이 있을 것입니다. 언어의 장벽이나 출신, 환경, 개인 사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디자인할 기회가 없어서, 서비스의 규모가 작아서, 의사결정 권한이 없어서,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실행을 못하게 해서. 삶은 생각보다 복잡하니까요. 


디자인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디자인, 예술과 같은 분야는 추상적이고 개인적이라는 인상이 강합니다. 다만 몇 년 사이 크게 성장한 IT 기업이 많아지면서 디자인에 대한 논리적인 접근이 활발해졌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글과 자료들을 접하면서 "반복" 외에 디자인을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나의 워크플로우가 어떤 것인지부터 정리해보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할 때 나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나의 워크플로우를 눈으로 보이게 정리하면서 새로운 질문을 찾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https://p-j-m.github.io/design-compass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