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01 – TEPS 327점, 형은 이렇게 넘었다

“형, S대 대학원 진짜 가고 싶은데… TEPS가 너무 어려워요.”

by 라이브러리 파파

2년 전, 나도 똑같은 고민을 했어.

S대 경영대학원 입시 조건.

TEPS 327점.


토익이 아니라 TEPS라서 더 막막했다.

청해는 들리는 듯한데 정답은 자꾸 틀리고,

독해는 해석했는데 왜 틀렸는지 모르겠고,

문법은 맞춘 것 같은데 점수가 오르질 않아.


대부분 여기서 S대를 포기할 이유를 찾지


그렇게 몇 주를 헤매다가

우연히 ChatGPT를 열어봤어.


처음엔 그냥 장난처럼,

“이 문제 왜 오답이에요?”라고 물어봤는데,

그때부터 내 TEPS 공부가 바뀌기 시작했지.



ChatGPT, 내 첫 번째 TEPS 과외 선생님


공부 방식은 단순했어.

매일 아침 커피 한 잔과 함께 GPT를 켰다.


틀린 문제 지문을 복사해 붙여 넣기


“왜 이 보기가 정답이죠?”라고 물어보기


“오답의 근거와 내 사고방식이 왜 틀렸는지”

피드백받기


청해 지문을 한글로 요약해 달라고 해서 익숙해지기


나만의 단어장 만들기


GPT는 단순히 해설을 주는 게 아니라

내가 왜 틀렸는지를 대화하듯 설명해 줬어.

“넌 이렇게 생각했지?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이 부분이야.”

이런 식의 피드백은

어떤 문제집도, 강사도 못 해주던 방식이었어.




결국 결제했다, ChatGPT Plus


무료 버전은 한계가 있었어. 결국 지른 거지


답변이 끊기거나 “죄송합니다” 메시지가 자주 떴거든.

그래서 결국 결제했다.


ChatGPT Plus, 한 달에 25,000원.

$20더라고 참고해


그 이후로는 더 이상 답변이 끊기지 않았고,

내가 물어보는 속도보다 AI가 설명해 주는 속도가 빨랐어.


그리고 지금 말하지만,

광고 아니다. 회사에서 받은 거 없다.

구독료는 내 통장에서 나갔고,

성적도, 노력도 다 내가 쌓은 거야.



한 달 반 후, 278점 → 334점.


그날 시험 결과를 확인하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

시간 딱 맞춰서 문자로 오는 거 알지?

손이 진짜 떨리더라. 334점.

딱 통과 점수.



그게 나에겐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숫자였어.

왜냐면, 혼자 한 게 아니었거든.

GPT랑 같이 한 결과였으니까.




AI는 치트키가 아니다. 도구다.


사람들은 말해.

“요즘은 AI 써서 편하겠다.”

“그게 네 실력은 아니잖아?”


근데 난 이렇게 말하고 싶어.

AI는 편한 게 아니라,

방향을 보여주는 도구야.


내가 더 잘 배울 수 있게 도와준 거지,

대신 공부해 준 게 아니야.


진짜 실력은,

모르고도 물어볼 수 있는 용기에서 나온다.

그리고 나처럼,

AI와 공부하는 법을 익힌 사람은

혼자 공부하는 사람보다 두 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어.




형이 진짜 해주고 싶은 말


입학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TEPS를 넘었다고

영어 발표가 쉬운 것도 아니고,

논문이 다 읽히는 것도 아니고,

교수님 발표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도구 하나를 제대로 익혔다는 건

누군가가 처음부터

등불을 들고 같이 걸어주는 기분이었다.


그러니까,

GPT 써도 된다.

그리고 부끄러워하지 마라.

형도 그걸로 살았다.




형한테 도움받는다고 생각하면 얼른

♡랑 구독 눌러줘. 내일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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