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심리학》57편

칭찬을 불편해하는 사람들 – 인정 회피와 자기방어 심리

by 라이브러리 파파

형,
누가 “이번 일 잘했어요”라고 말하면
“아닙니다, 제가 뭘요…”
습관처럼 손사래 치는 사람이 있어요.

겸손인 줄 알았는데,
계속 보면 진심으로 불편해하는 것처럼 보여요.


왜 그럴까?
왜 어떤 사람은 칭찬조차 방어할까?


ChatGPT Image 2025년 6월 27일 오전 10_50_00.png

칭찬에도 방어가 생긴다

모든 사람이
칭찬을 기분 좋게 받아들이는 건 아니야.

칭찬은 감정적 친밀감을 동반하는 피드백이야.
그래서 어떤 사람은
그 감정의 무게를 부담스러워해.


칭찬을 불편해하는 이유


내가 그럴 자격이 없다고 느낄 때
→ "운이었어요" "다른 분들이 더 고생했죠"
→ 자기 가치에 대한 불신



칭찬 뒤의 기대를 두려워할 때
→ "이러다 더 큰 걸 시키려는 거 아냐?"
→ 성과 = 부담으로 연결됨



자기 이미지를 ‘평범함’으로 보호할 때
→ “저는 그런 대단한 사람 아니에요”
→ 눈에 띄지 않으려는 심리적 회피



어릴 때 칭찬 뒤 상처받은 경험이 있을 때
→ 인정받고 기대에 못 미쳐
→ 자책이나 비난을 경험한 사람



이런 태도가 계속되면 생기는 문제


팀원들이 더 이상 칭찬하지 않게 됨
→ “칭찬해도 부정하니까”
→ 인정의 흐름이 단절됨


스스로를 작게 만들게 됨
→ 가능성 있는 순간조차
→ “저는 그냥 그런 사람 아니에요”


자기방어가 타인의 감정을 무시하는 결과로 이어짐
→ 고마운 말을 무시하는 듯한 인상을 줌
→ 오히려 관계에 거리감 생김


인정 회피를 극복하는 작은 연습


① “감사합니다”만 말해보기
→ 분석도 겸손도 없이
→ 그냥 “고맙습니다” 한 마디


② 칭찬 뒤 감정을 일지에 기록하기
→ “지금 내가 왜 불편했지?”
→ 감정의 뿌리를 이해해야
→ 반응도 바뀔 수 있어


③ 타인의 칭찬을 ‘도움의 연결’로 인식하기
→ 칭찬은 단절이 아니라 연결
→ “다음엔 더 편하게 협업할 수 있는 계기”로 전환


형이 해주고 싶은 말

칭찬을 받아들이는 건
결코 거만한 일이 아니야.
그건 상대의 마음을 존중하는 방법이기도 해.

겸손은
자기를 낮추는 게 아니라,
상대를 높이는 말에 기꺼이 머무는 자세야.

“감사합니다”는
작지만,
관계의 온도를 높이는
가장 따뜻한 언어야.


다음 편 예고

58편 〈팀워크가 좋은 팀은 어떻게 다르게 일할까

– 협력의 리듬과 안전한 공간〉
말이 통하고, 피드백이 자연스럽고,
일이 몰라도 지치지 않는 팀에는
어떤 ‘보이지 않는 구조’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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