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아늑함에 취하여.

집사 관찰은 다음에 하자옹.

by 카타




호기심이 많은 오래는 이불 속에 들어가 있을 때면 늘 코 끝이 보이도록 자세를 잡는다. 이불 안에서도 집사들의 행동을 관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요즘은 바닥 토퍼를 반으로 접어두면 두 번 고민 없이 접힌 반 사이로 들어가 자세를 잡는다.


토퍼 모서리에 당연스럽게 보여야 할 오래의 코 끝이 보이지 않아 궁금함에 반으로 접힌 토퍼를 들추어 보았다.


이불에 고개를 받치고 너무나 예쁜 모습으로 쳐다보는 오래. 환불, 반품, 재입고 불가능한 유일무이한 고영희 군.

이전 12화공포영화 캐스팅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