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야무진 솜방망이와 뒷발 구르기
작은 집사의 취재 요청에 협조적이던 고양이 오 모 씨가 웬일인지 취재 중단을 요청하며 앞발을 휘둘렀다. 오 모 씨는 카메라를 향해 솜방망이를 여러 차례 휘두르고 뒷발을 구르는 등 다소 흥분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아직까지 재산 피해 없음. (이 와중에 식탁 의자의 바운더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치밀함!)
"괜찮아, 충분해."라고 말할 수 있는 여유, 감성과 이성의 균형, 냉정과 열정 그 어딘가. 색깔이 확실한 뾰족한 글보다는 다양한 색깔의 글을 쓰는 것이 작은 목표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