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문득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는 날
의자 위에 놓인 아기 이불에 옆구리를 스치자, 오래의 마음에 따스한 온기가 문득 찾아왔나 보다.
이불을 잡아 끌더니 야무지게 꾹꾹이를 하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우렁찬 골골송도 불러가며..
뽀얀 이불 위에 뽀얀 오래의 흰털을 볼 때마다 내 마음에도 온기가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