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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ind Hire Jan 27. 2021

서류 합격률을 높여주는 이력서 작성법

좋은 이력서만으로 이직 확률이 높아진다?!

안녕하세요, 팀블라인드 채용사업팀 김유나입니다 :)


저는 채용사업팀에서 지난 몇 개월 동안, 채용 사업과 관련된 운영과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며 

Blind Hire 서비스에 등록하신 후보자님들의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정리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가 천 장 이상인데, 그중 동일한 인상을 받은 이력서는 단 한 건도 없습니다.

각양각색의 이력서들을 훑어보면 작성자의 역량과 경험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분의 성향과 성격도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취준생, 혹은 직장인이시라면 한번쯤은 이력서를 작성해본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


처음 지원할 때는 서류에서 우수수 떨어지는 가슴 아픈 기억이 있지만

계속해서 이력서를 수정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견디면 

어느 순간 연속으로 서류 전형에 합격하게 됐다는 스토리를 공유해주시는 후보자님들이 있으신데요. (실제로 저도 그랬답니다.)


대체 어떤 부분이 바뀐 걸까요?

분명 이력서를 수정하는 기간 내에 경력이 늘거나 역량이 크게 성장한 건 아니었을 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서류 합격의 비밀은

 스스로를 표현하는 방법을 바꾸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력서에서 나를 확실하게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력서를 작성할 때 잊지 않고 체크해야 하는 사항들을 함께 알아보실까요?



첫째, 상세하게 경력사항 작성하기 (주요 프로젝트 위주로)

상당히 많은 분들께서 이력서에 자신의 경력을 '재직 회사-소속팀-담당업무'와 같이 간단하게 서술하시는데요.

간단명료한 서술이 읽기에는 편할 수 있겠지만 기업에게 역량을 어필하기에는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재직한 기업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젝트를 담당했고, 그 프로젝트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그래서 결과적으로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를 서술하는 게 중요합니다.


저의 직무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팀블라인드 채용사업팀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이력서에 재직회사(팀블라인드), 소속 팀(채용사업팀), 담당 업무(마케팅)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브런치, 링크드인  SNS 채널 운영
: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기여도 n%)
: 지난 6개월 동안 계정 팔로워 m% 증가 

와 같이 어떤 사람이 읽어도 이해가 되는 객관적이고 명확한 서술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재직 회사와 팀, 담당 업무를 서술하는 것보다

구체적으로 어떤 직무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객관적인 성과 분석을 통해 실제로 프로젝트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부 경력사항 작성 예시



둘째, 특별하게 어필하고 싶은 부분은 핵심역량으로 강조하기

직무와 관련해서 어필할 수 있는 역량이지만 업무 성과보다는 일머리에 가까운 능력들은 세부 경력 사항에 작성하기 어려울 텐데요. 그럴 땐 핵심역량으로 이력서 앞단에 강조하여 작성해주면 됩니다. 이 핵심 역량은 자신을 소개할 때도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사내에 있는 다양한 팀과 소통한 경험이 있고 소통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원만하게 해결한 경험을 이력서에 녹이고 싶지만 세부 경력 사항에 작성하기에는 조금 애매한데요. 이 경우에는 이력서 앞단에 본인의 핵심역량으로 강조할 수 있습니다.

1. 커뮤니케이션 능력
- 개발팀, 기획팀, 디자인팀과 소통 및 협력 경험
- 적극적으로 의견 & 해결방안 제시 및 피드백 반영

위와 같이 강조하고 싶은 역량을 명확하게 정의한 후, 역량을 뒷받침할 수 있는 사례나 태도를 명시하면 됩니다. 특별히 지원을 앞두고 있는 기업이나 채용 포지션이 있다면 공고에 자격요건이나 우대사항을 유심히 살펴본 후 요건과 비슷하게 역량을 작성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핵심역량 작성 예시



셋째, 되도록이면 PDF 파일로 전달하기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한글(. doc), 워드(. docx), 압축(.zip) 파일 형태로 자신의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시는데요. 되도록이면 pdf 파일 형태로 저장해서 전달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합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지만 일부 기업에서는 앞서 말한 세 개 형태의 파일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한글 파일 : 한글은 일부 기업에서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입니다. 학교나 공공기관에서는 한글 프로그램을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워드를 사용합니다. 

워드 파일 : 워드는 대부분의 기업에서 사용하나 글씨체나 들여 쓰기 등의 설정이 자동으로 변경되므로 컴퓨터 설정 환경에 따라 파일이 깨져 보일 수 있습니다.

압축 파일 : 일부 기업은 보안상의 이유로 압축 해제를 할 수 없도록 설정되어 있어서 압축하지 않은 개별 파일 형태로 전달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포트폴리오는 지원하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맞게 주요한 프로젝트만 시각화해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동안 했던 활동들을 모두 나열하는 것보다, 맞춤형으로 작성했을 때 명확하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넷째, 채용공고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맞게 이력서 수정하기

채용공고를 찬찬히 살펴보면 기업마다 원하는 사람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직무명(포지션명)을 가졌다고 해서 기업마다 동일한 사람을 원하는 건 아닙니다. 따라서 공고에 작성된 담당 업무와 자격요건(우대사항)에 맞춰서 본인의 이력서를 수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서로 다른 회사에서 올린 동일한 '이커머스 마케팅 기획' 포지션 공고입니다. 예1 회사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예2 공고는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 공고 예시

따라서 예1 회사에 지원할 경우, 이력서에 '외국어와 관련된 경험이나 역량'을 강조하고, 예2 회사에 지원할 경우 '데이터 분석 경험이나 객관적 지표를 통해 논리적인 결과를 도출한 경험'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이력서만으로 나를 드러내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했습니다.

이력서가 지원자의 경험 자체를 바꿀 수는 없지만 그것을 설득력 있게 포장할 수 있습니다.

오늘 퇴근 후, 집에서 자신의 이력서를 다시 읽어보고 나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이력서로 수정해보는 건 어떨까요?


위에서 소개한 4가지 사항들이 반영된 이력서 샘플 양식을 제작했습니다.

자유롭게 다운로드 및 수정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Blind Hire가 후보자님의 이직을 응원하겠습니다! :)




나와 잘 맞는 기업으로 쉽고 간편하게 이직하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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