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 어디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약한 부위에 통증이 시작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광복절쯔음(8월 15일)부터 몸에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새벽 달리기를 하다 보니 그 시기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바람막이를 입어야 할 때가 생긴다)
24년에는 무더위가 길어지면서 찬바람이 추석이 다 가도 불지 않았다.
더위가 가시질 않아서 올해는 생각보다 몸이 아파지는 시기가 늦춰졌다.
갑자기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면 몸이 경직되면서 약했던 부위들에 통증이 생긴다.
특히 허리가 약하거나, 근육이 불균형하면 나도 모르는 그 어딘가에서부터 시작되는 통증들이 일어난다.
지난 회에서는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지 말라는 조언과 호흡근 운동을 언급했다.
한 주간 호흡 연습 잘했는가? 호흡근 연습으로 내근들은 괜찮아졌는가?
호흡근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서 이제 아침에 할 루틴 하나를 만들어보자.
자고 일어났는데, 어딘가 뻐근하고 통증이 있는가?
그것을 기상통이라고 한다.
전날에 없던 통증이 다음날 아침에 생길 수 있다.
달력에 어디 아픈지 부위와 대략의 통증 강도를 숫자화 해서 써놓자.
통증이 미미하거나 없을 경우에는 아침 스트레칭을 하자.
몸을 위아래로 늘려줘야 한다.
날이 추워지고 자고 난 후에 근육들이 모두 경직되어 있어서 특히 허리의 경우는 위아래로 늘려줘야 한다.
혹시
"난 전기장판, 온수매트 깔고 따뜻하게 자서 몸이 경직되지 않아 그런 거 필요 없어."라고 말을 한다면...
"그래! 하지 말아라. 네 몸이다."
그런 말 안 할 사람들만 따라 하기.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팔과 다리 기지개 켜서 쭉쭉 늘려준다.
위로 늘려주고 두 팔을 모아 왼쪽 방향으로 늘려주고
두 팔을 모아 오른쪽 방향으로 늘려준다.
기지개를 해서 우리의 허리를 펴준다.
여기서 좀 더 한다면 아침 체조를 해준다.
무슨 체조를 해야 할지 모른다면 어릴 때 배운 국민체조를 하도록 한다.
해보면 알겠지만 나이 먹고 하는 국민체조는 초등학생 때 생각 없이 쉽게 따라 했을 때와는 정말 다르다.
동작 하나하나 숨차고 어쩔 땐 '윽' 소리 내면서 따라 해야 한다.
어릴 때보다 우리의 몸은 뻣뻣해졌고 움직이는 가동범위가 좁아졌다.
꾸준히 아침 체조를 해준다.
국민체조를 했는가? 그리고 내가 알려주는 체조를 추가해서 넣어서 해보도록 한다.
우리에겐 고관절 유연성이 무척 중요하다. 이제 지켜야 한다. 고관절.
오른 팔로 벽을 잡고 왼다리 위 옆 뒤로 원을 그린다. 열 번 다리로 원을 그렸으면
왼팔로 벽을 잡고 오른쪽 다리로 원을 그려본다.
원을 반대 방향으로도 돌아본다.
고관절 운동을 해줬으면 다음에는 비대칭 운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