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플래너는 하루를 30분 단위의 블록으로 나눕니다. 그리고 각 블록에는 하루의 계획과 실제 실행 상황을 작성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 달성할 핵심 목표'를 위해서 '집중할 시간'을 미리 잡고, 실행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 핵심에는 '단순함' 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목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단순하게 하루를 그려보고, 단순하게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으로 블록을 쓰다보니 매번 반복하는 일과를 작성하는게 비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됐어요.
계속 반복하니까 재미도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SIGN (부호) 이었습니다. 모르스 부호 처럼 나만이 알 수 있는 표시로 블록을 체크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저의 오늘 오전 블록을 한번 보실까요?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요가매트를 깔고 스트레칭을 하고, 족욕을 합니다. 그러면 머리가 맑아지고, 땀이 나는데요. 그때 배도 살살 아파와요. 시원하게 비워내고, 바로 찬물로 샤워를 합니다. 배도 가볍고 머리도 가벼워 집니다. 이어서 집안 청소, 설거지를 하고 (이건 백수로 사는 대신 아내와 약속한 것이라 꼭 해야해요), 강아지 두마리 산책을 시킵니다.
그리고 나서 주로 카페로 이동해서 (집에서 일을 하려고 하면 정말 힘들어서) 하루 집중 일과를 시작합니다. 이런 아침 일과를 기본적으로 작성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고 이 일과는 별다른 일이 없는 한 거의 복붙 수준입니다.
그러다 보니 매일 이렇게 같은 내용을 작성하는게 재미가 없더라구요. 반복적인것을 싫어하는 제 성향도 크게 작용했을 거예요. 그래서 생각한것이 SIGN 입니다. 나만의 단순화된 부호로 이런 내용을 작성하면, 더 쓰는 시간도 줄어들고, 단순하겠따는 생각이었어요.
위의 내용을 제 SIGN으로 작성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즉 위 두개의 블록은 모두 같은 내용인 거죠.
각 SIGN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이건 그냥 제 마음대로 만들고 쓰는 거예요.
그리고 자신만의 SIGN은 플래너 뒷쪽에 있는 SIGN 페이지에 정리하면 됩니다.
물론, 이것도 저만의 방식일 뿐이예요. 꼭 SIGN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편한데로 쓰시면 돼요. 저는 워낙 귀찮고 반복적인것을 힘들어하고, 또 아싸 기질이 있어서 뭔가 다르게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제가 알려드리는 내용은 참고일뿐 필수는 아닙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집중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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