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블록 일기를 쓰네요. ㅜ 죄송합니다.
왼쪽은 블록 플래너, 오른쪽은 블록 타임라인 입니다. 연말부터 연초는 블록 타임라인 후원자님들께 드릴 선물 준비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직 고민할게 많지만 그래도 이제 조금 여유가.. 물론 다른것에 이제 집중해야죠.
블록 플래너는 기본적으로 데일리 입니다. 물론 주간, 월간, 분기 골 셋팅 페이지가 있지만 아무래도 가장 활용도가 높은 페이지는 데일리 블록 입니다. 데일리를 작성할 때 핵심은 ‘모든 시간을 관리하는 것’ 이 아니라 ‘집중할 시간에 제대로 집중하는 것’ 입니다. 제가 쓴걸 보면 중간 중간 비어있는 블록들이 있는데요, 이런 모든 블록을 채워야 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되서 오래, 꾸준하게 하지 못합니다. 물론 여러분은 다를 수 있어요.
블록 타임라인은 위클리 입니다. 블록 타임라인은 한주간을 보다 직관적으로 살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태어났습니다. 위클리 플래너/다이어리는 많죠. 블록 타임라인의 차별점은 하루 24시간/7일을 직관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상단의 핵심 요약 섹션에는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과만 요약 할 수 있습니다.
자, 어제 (1월6일) 저의 하루 입니다.
블록 플래너의 핵심은 너무 열심히 쓰지말라는 것 입니다. 집중할때만 집중해서 쓰면 됩니다. 계획 블록 (PLAN)을 보면 저는 주로 이렇게 집중해야 할 블록만 계획 합니다. 물론 이건 제 하루 일과가 거의 복붙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어제는 목표로 한 12블록 (4세트) 집중은 달성했습니다. 물론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집중의 품질 입니다. 기상시간은 8:30으로 늦잠잤고요, (업무)시작은 10:30, 종료는 00:00, 그리고 1시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번 분기 블록 부터는 감사노트가 예전의 목표섹션으로 옮겼습니다. 감사노트는 저도 억지로라도 해보니 너무 좋아요. 아주 작은 일이라도 감사한 것을 최소한 하나씩은 찾아보아요.
저는 요즘 작업실처럼 찾는 카페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와이파이가 잘 안되서 애를 먹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와이파이가 잘되는 것만으로도 아주 기쁘고 감사하더라구요.
어제 핵심 목표는 블록 타임라인 후원자님들께 기본설명서를 제작해서 드리는 것과, 디지털 버전을 수정하는 것입니다. 설명서는 끝냈지만, 디지털 버전은 끝내지 못했습니다.
집중 블록을 체크할 때 꼭 하나 명심하실 것은, 단 1블록이라도 지금 무엇에 집중하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이것저것 하는것은 의미가 없어요. 딱 하나만 집중해서 끝내보세요.
저는 이렇게 시작할때 옆에 체크박스와 함께 집중할 일을 작성하고, 끝나면 체크를 합니다. 처음에는 뭐 이런것까지 필요할까 했는데,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습관이 되고, 뇌를 집중모드로 바꾸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저녁에 집에와서 저녁을 먹고, 휴식한후에 디지털 버전 수정작업을 했는데요. 이 장면이 제가 가장 자책하는 장면입니다. 차라리 1SET (3블록)를 확 집중하고 나머지 시간에 쉬거나, 유튜브를 보거나 하면 되는데, 이때는 유튜브를 보면서 해봐야지 하다보니, 속도도 제대로 나가지 못하고, 만족도도 떨어졌습니다.
집중할때는 단순하게! 라는 믿음만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블록 타임라인입니다.
블록 플래너를 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집중 블록 수’ focused BLOCK. 입니다. 주간 블록에 보면 매일 매일의 집중 블록 수를 작성하게 했죠. 이 숫자를 블록 타임라인에서는 보다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방법을 고민하다 블록 타임라인을 떠올렸습니다.
물론 아직 요약에는 정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블록 타임라인은 플래너처럼 상세하게 정리하고,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을 전체적으로 요약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블록 플래너의 한장이, 블록 타임라인의 한 줄이 되는거죠. 당분간 계속 같이 사용하면서 제가 놓친 부분이나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집중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