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플래너를 포함해서 모든 블록 제품을 만드는 기초가 되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 ‘단순, 집중, 끝장’ 이다. 내 인생 철학이기도 하다.
단순하게 집중해서 끝장본다.
단순함은 BLOCK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브랜드 철학에서 실제 사용법까지 단순함을 기본으로 고민하고, 집중 해야 한다. 단순함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해야 명확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첫째도, 둘째도 단순해야 한다. 단순해야 명확하고, 명확해야 확신이 생긴다. 확신이 있어야 목표를 향해서 나아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아지고, 더 집중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럴수록 단순하게 집중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집중하고 집중을 통해서 몰입 해야한다. 몰입의 능력이 자신만의 성공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실행은 ‘지금 이 순간’이다. 지나간 과거의 후회, 아쉬움에 발목이 잡힐 필요가 없다. 그리고 그렇게 ‘지금 이 순간’ 실행에 집중해서 작더라도 성과를 만들고, 이런 성과를 계속 누적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
'끝장본다' 라는 말을 우리는 자주 쓴다. 약간 부정적인 뉘앙스가 담겨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말만큼 중요한 단어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단순하게 목표를 세우고, 집중해서 목표를 향해 가더라도, 끝까지 해내지 못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는 내 개인적인 삶에서도 항상 반복됐다. 뭔가 열심히 집중해서 했는데 항상 끝까지 해내지 못했다. 그러면서 ‘그래 이 정도면 잘했어’ 라고 위로한다. 그렇게 반복하면 할수록 자신감은 떨어졌다. 자존감도 같이 떨어졌다.
블록이란 방법을 쓰고, 블록 플래너를 만든 것도 ‘끝장’보는 능력을 키우고 도와주기 위해서 였다. 집중은 끝장을 보기 위한 도구다. 그렇다면 블록 플래너는 어떻게 끝장 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까?
우선, '끝장'은 ‘끝장’만의 문제가 아니다.
1단계. 단순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과제를 설계한다.
2단계. 세부 과제에 하나씩 온전히 집중해서 실행한다.
3단계. 그렇게 작은 과제를 하나씩 끝장본다.
4단계. 반복한다.
5단계. 결국 큰 목표를 끝장 볼 수 있다.
단순함과 집중을 통해서 끝장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매번 열심히만 했지, 무엇을 제대로 해냈는지 모르는 방황의 삶을 살수밖에 없다.
좋은 소식은 대단한 것을 바로 끝장 보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아주 작은 과제를 - 계속 반복하지만 이 작은 과제는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 해서 단순하게 설계해야 한다. - 하루에 하나, 일주일에 하나, 한달에 하나씩, 하나씩 달성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나가면 자신만의 목표, 꿈을 끝장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지금 이 글을 하나씩 쓰고 있는 내 마음이 딱 그렇습니다.
블록 플래너에서는 분기 → 월간 → 주간 → 일일 블록 페이지에서 목표→ 과제 계획 → 실행 현황을 체크하고, 성과를 단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고민한다. 그리고 일일 블록 페이지에서는 특히 오늘의 집중 성과와 내가 생각하는 점수를 통해서 오늘 하루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