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개근상 의미

80년생이 나때만해도,

개근상은 큰 의미가 있었다.

성실함과 꾸준함의 척도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병원입원정도나 완전히 드러누워 뻗을 정도가 아니면 학교에서 버텼던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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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요즘은 개근상이, 개근거지로 깍여내려지고, 조금만 아파도 병원영수증 제출하고 집에서 편하게 쉬는 아이들이 더 현명하다고 하는 현 세태에서, 개근을 한 친구에게 상?칭찬?을 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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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친구들 앞에서 칭찬을 할까?

진짜 아파서 학교 못나왔던 아이들에게는 어이없어하지않을까?

교외체험10일과 생리결석을 꾸준히 쓴 아이들이 이 중에 속해있진 않을까?

따로 이 친구들만 불러다가 칭찬을 해줄까?

그러면 칭찬으로서 다른친구들에게의 교육적영향은 없어지는거 아닌가?

여러고민이 든다...

방학 전에, 또는 종업식 전에는 내 생각과 말을 정리해서 간단하게라도 개근의 의미와 칭찬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