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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ne Apr 09. 2020

신입이 탐구생활

나에게도 90년대생이 왔다.

그녀는 90년대생이다.

그 무서운 90년대생.

말로만 듣고, 글로만 읽은 90년대생이 내 곁으로 왔다.


함께 생활한 지 6개월.

그녀는 내가 옳다고 믿는, 맞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물음표를 붙여주고 있다.


특히,

'드디어 나도 꼰대의 반열에 올라섰나'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한다.


앞으로 그녀, 내 곁의 신입이를 탐구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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