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myself
(다음은 2023 1 12 목요일의 일입니다.)
오전 출근을 위해 대충 꾸미고 거울을 보았다.
‘마음에 안 들어’.
입 밖으로 소리 내어 말하지 않았지만 내 심장과 내 몸의 모든 세포는 그 말을 들었을 것이다.
묵묵히 듣고 있었을 것이다.
그들이 할 수 있는 건 나를 위해서 계속 움직이는 일뿐이니깐.
내 심장은 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뛰기 시작했고 세포들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그들의 주인인 나는 ‘마음에 안 들어’라는 말로 하루를 시작하다니!
물론 절망적인 느낌은 아니었다.
하지만 불만족스럽고 행복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two years later)
(2025 7 4 금요일. 현재)
아직도 거울을 보면,
'마음에 안 들어.'이지만,
아직도 잘 버텨주고 있는 내 심장과 세포들에게 고마워서라도
I'm gonna love my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