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다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하지만 나는 내 아이를 응원하며 기다릴 거다.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어른으로 꽃을 피우고 있는 있는 내 아이를 기다리는 거다.
ADHD는 질병이 아니다. 다를 뿐이다. 아직 ADHD를 이상하게 인식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그러나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애들 10명 1명은 ADHD 갖고 있다.
눈으로 봐서는 알 수 없다. 왜냐하면 ADHD는 다양하다. 학습장애부터 충동적, 임무 수행 등등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로 불편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맡은 과제를 다 끝내지 못하는 것도 그에 속한다.
ADHD 가진 부모들에게는 내 아이의 특성을 알면서도 힘들어한다. 겉보기에는 그냥 일반 애들과 다를 바 없지만 아이와 함께 있으면서 내 아이의 모습과 활동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안 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나하나 아이의 비위도 맞춰주기도 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거 싫어하는 거까지 다 찾아서 알고 있어야 한다. ADHD 사차원이다. 부모들이 봤을 때는 그렇게 부르기도 한다.
어디 가서 내 아이에 대해서 말을 하지 못한다. 놀림을 받을 수 있고, 주변 인식이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누구에게도 말을 할 수 없고 정보를 얻고 싶어도 쉽지 않다. 병원에서는 약만 처방해 주는 것이 대다수이고 특별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다. 책을 찾아 정보를 얻고 싶어도 얻을 수 없었다. 그러나 요즘은 인터넷이나 유튜브로 검색만 하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좋은 인식을 갖고 있지 않기에 조용히 정보를 찾을 수밖에 없다. 겉보기에는 남들과 다를 바 없는 아이인데 작은 것이 다르다는 이유로 어디 가서 말을 하지 않고 정보도 조용히 찾아서 볼 수밖에 없다.
내 아이는 특별하다. 사차원으로 독특하게 부모를 가장 즐겁게 해 줄 줄 알며, 기쁘게 해 줄 줄 알고, 기분도 잘 풀어 준다. 아이의 밝은 모습은 모든 부모들에게 가장 큰 행복과 희망을 갖게 해 준다. 그만큼 내 아이는 나에게 더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다. 다음 생애에도 내가 엄마였으면 하고 아빠였으면 한다고 말한다.
아이의 취미는 좋아하는 만화캐릭터를 그리는 것이다. 학교에서 친구들이 아이보고 돼지라고 해서 도라애몽 코에 돼지코를 그려 넣었다고 사진 찍어 보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