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파란배꼽 Jun 20. 2024

힘들어도 조금씩 걷다 보면

중요한 건 어제보다 오늘


친구들은 저 멀리 앞서가는데

나 혼자만 느려셔, 속상해...


나도 그 마음 뭔지 알아!

...거북이네?...

그래도 거북이보다 빠르니까

기분이 조금 좋아지는 걸?


응, 나도!

저기...


저기, 잠깐만! 

뭐하나 물어봐도 되니?


너는 어떻게 항상

그렇게 힘차게 걸을 수 있는 거야?


나는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하루를 보냈다면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 그리고 힘이 나.


중요한 건

어제보다 오늘

더 멀리까지 걸어왔다는 거지.




힘들어도 조금씩 걷다 보면 

생각보다 멀리까지 

도착해 있을 거예요.

매거진의 이전글 나를 향한 응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