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에서 (텐진 타워 포디엄 천창)
이 프로젝트를 디자인하기 위해 앞에서 이야기했던 프로젝트들을 참고했다.
중국 텐진에 530m 높이의 타워 디자인. 초고층 건축설계 이야기에서 타워에 대해 말했고 이 부분은 포디엄 리테일 몰에 있는 천창의 디자인이었다. 2011년에 디자인을 시작해서 완공은 2019년에 되었다.
내가 이 부분에 참여했을 때는 DD(Design Development) 단계였다. 대부분 530m 타워디자인에 포커스 하고 있어서 이 부분은 다른 사람이 초기 디자인을 한상태였다.
대규모 프로젝트에서는 초기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시공도면까지 한 사람이 하는 경우가 드물고 여러 사람들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경우가 많아서 초기 디자인이 산으로 가는 경우도 있고 '왜' 했는지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발전시키는 경우도 있다.
내가 참여했을 때에 여러 가지 디자인 단계가 있었고,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이 커브로 된 라인을 지붕층 슬래브 높이에서 중심축(아래 cyan line)을 두고 돌려서(revolve) 만든 형태였다. 이로 인해 폭(지름)과 높이(반지름)가 2:1의 비례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높이 제한이 걸려서 한쪽 높은 부분을 낮춰야 했고 높이에 맞춰서 중심축을 아래로 내렸다(아래 magenta line).
높이를 낮춘 상태에서 다시 지붕층을 중심축으로 돌려서 만 들 경 우, 높이를 줄이는 만큼, 폭이 두배로 줄어들어 처음 원했던 크기의 천창을 줄 수가 없어서 최소한의 영향을 주는 방법을 찾다가 축을 돌리는 걸로 결정되었다.
이제 문제는 어떻게 글라스 모듈을 나누는 지였다. 처음에는 회전축을 눕힌 것과 상관없이 지붕면과 수평인 것으로 나누었다. 이럴 경우에 모든 글라스의 형태와 곡면은 다른 형태가 된다.
내가 시작할 때가 이 단계였고, 나는 처음 단순한 회전으로 ggudxofmf 만든 장점을 찾으려 했다.
최전축에 수직인 단편을 보면 순수한 원의 형채가 나오게 된다. 순수한 원이라는 것은 같은 곡면으로 나눌 수 있다는 것과 같은 패널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었다. 주의해야 할 것은 회전축에 수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회전축에 수직이 아니면 곡선은 규정학기 힘든 형태가 된다. 형태의 장점을 생각하자. 는 나의 논리고 나는 좀 이상하게 들렸지만. 기울어진 축에 수직인 면으로 모듈을 나누자고 제안했고.
회전하는 축과 수평으로 있는 패널의 경우에 같은 패널로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이럴 경우에 문제는 지붕층과 만나는 지점에서 유리패널이 각각 다르게 발행하고 지저분한 디테일이 생기는데 내부공간이 메인이 되는 천창의 특성상 디테일로 해결할 수 있었다.
제일 먼저 한 것은 구조와의 협의, 회사에 개방적인 능력 있는 구조팀이 있는 것이 이러한 프로젝트를 할 때는 많은 도움이 된다. 구조는 언제나 안전을 고려해야 하기에 새로운 구조시스템을 사용한다는 것은 구조의 입장에서는 리스크로 남기 때문에 가능하면 검증된 방법과 시스템을 하려는 것이 대부분의 구조설계를 하는 사람의 태도이기 때문이다.
천창은 크게 3개의 부재로 구성된다.
1. '유리'
2. 유리를 지지하는 '프레임'
3. 프레임을 지지하는 '구조'
단순한 구조를 생각하면 구조 역시 회전축에 수직인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다. 그럴 경우 구조재들은 완전한 아크형태로 세워지고, 그 사이를 직선부재로 연결하면 단순한 구조형태와 글라스 모듈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구조가 대각선으로 지나갈 경우에 훨씬 더 다이내믹한 형태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 방법으로 디자인을 진행하게 되었다. 역시 회전축에 수평이지 않은 방향으로 놓이게 되는 구조는 컴파운드 커브라고 하는 복잡한 곡면을 가진 라인이 된다. 이러한 문제로 구조체는 원통튜브의 단면으로 가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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