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Inertia)

관계의 관성

by Blue Cloud

관성: 물체가 외부의 힘을 받지 않을 때, 정지해 있거나 등속 직선 운동을 하던 현재의 운동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성질



여기에서 힘이라는 것이 너무나 상대적이라 깊이 들어가면 복잡하지만, 내가 이해한 걸로 말하면..


진공상태에서 구슬이 한 번의 힘을 받아 움. 직. 임. 이 발생하면 영원히 같은 속도로 달려가게 된다. 그 안에 있는 존재는 속도가 변하지 않는 한 자신이 움직이고 있음을 인식할 수 없다. 그리고 눈을 크게 뜨고 옆을 보고 있으면 주면의 물건들이 내게로 왔다가 지나가는 것으로 인식되는 것이다..


1. 지구가 공전하고,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존재가 태양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것으로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2. 자동차로 일정속도로 달릴 때 그 안에 타고 있는 존재가 지나가는 풍경을 인식하는 것으로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눈을 감았을 때 느끼는 움직임은 결국 바퀴와 지면이 부딧치는 진동 혹은 소음 그리고 브레이크, 혹은 액셀을 밟아서 속도의 변화를 통해서이다.


위의 두 가지 상태에서 그 안에 있는 존재는 차이점을 알 수 없다. 하지만 차이는 단 한 번의 빅뱅의 에너지로 '거의' 진공상태를 달리고 있는 지구와 끊임없는 연료를 태워 수많은 저항 속을 달리는 자동차에 있다.


현실의 환경은 안타깝게도 지구의 환경이 아닌 자동차의 환경과 같은데..

내 옆에 있는 존재가 움직임을 인식하지 못하며 편안함을 찾으며 무료함을 말할 때 나는 열심히 에너지를 태워 달려가고 있는데 그것을 알아주지 못하는 것을 행복해야 해야 하나 아님 억울해 해야 하나..


관계의 관성, 현실의 관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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