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청바지 May 19. 2016

Rinse - 빨래 대신해 주는 서비스

샌프란 쪽방 생활 이야기

비단 샌프란 이야기만은 아닐꺼다

하지만 샌프란 대부분의 집들에

공통적으로 없는게 하나 있다

바로


세탁기


난 빨래하는 걸 정말 싫어한다

빨래하는대신 

옷을 산적도 있고

속옷이나 양말은 보통 엄청 쟁여둔다

그것도 모자르면

웬만한건 

손빨래


내가 언젠가 집을 사게 된다면...

혹은 이 쪽방을 나가는 날이 온다면...

나에게 가장 중요한 카테고리는 

그 집에 세탁기가 있느냐!!!

하는거닷


한블록 떨어진 곳에 빨래방이 있긴하지만

한달에 한번

혹은 그 보다 더 오래 쟁여두다보면 

그 무게가 엄청나서

이민가방에 옷을 잔뜩 넣어간다



여튼!

요즘은 생활에 다양한 잔심부름을 대신해주는 서비스가 나오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나의 관심을 끈 건

Rinse

바로 빨래를 해주는 서비스닷!!


저번주에 처음으로 써봤는데

집으로 빨래를 픽업하러 오고

끝나면 친절하게 배달도 해준다


실은 

주말에 백만년만에 빨래를 한 상태라

드라이 클리닝 서비스를 써봤다

겨울 코드가

왠지 썩어가는?? 냄새가...

여튼 

난 대만족!


이런 서비스가 한국에 소개된다면 어떨까?

한국에는 대부분 아파트에서

친절한 세탁소 아저씨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거 같은데

그걸 서비스로 만든다면???

흠...

하지만 

우리나라에 세탁기 없는 집이 없을테니

이건 역시 미국에서나 인기있는 서비스일까?


작가의 이전글 샌프란 쪽방이야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