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금이 지나간 시간

by botong

지금 나는 존재ㆍ

지금이 지난 시간 속에도 나는 존재ㆍ

지금이 올 다음 시간에도 존재ㆍ

박제되어 버린 나와

꾸물거리는 온기 지닌 나와

몽글거리며 수면아래서 터질 준비를 하는 나와


커다란 시간을 칸막이로 나눈 채

나를 나눠 그 안으로 들이밀 준비를 한다ㆍ


나는 나를 잊지 말아야 한다ㆍ

나를 꼭 붙들어야지ㆍ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