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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그리고 다음 20년
태어나 20살이 될 때까지는 살아온 인생이라는 얘기를 하기 부끄러울 정도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직장에 취직을 하거나 결혼을 하고 나면 그 때가 바로 인생의 시작인 것 같은 느낌이다. 제대로 된 인생이 취직이나 결혼으로부터 시작한다는 말은 너무나 말도 안되지만, 인생을 크게 나눠 부모의 품에서 벗어나기 전과 제대로 독립해 사회의 일원이 된 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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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전
by
유니버스
다음이 분사되면 브런치도 영향이 있을까요?
궁금해서 브런치에 물어봤습니다.
브런치의 공식 답변은 "이미 접수된 문의입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은 재문의 부탁드립니다." 였습니다. 믿기지 않으신가요? 정말 그랬습니다. 지난 3월 17일에 문의하고, 거의 일주일 동안 기다려서 받은 답변이었습니다. 같이 나간다는 것을 의미할까요? 안 나간다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답변만 읽어보면 이용자의 질문을 무시한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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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5. 2025
by
루습히
다음에게 다음 기회가 있을까?
오늘의 세줄요약! 1. 카카오가 다음을 독립 법인으로 분사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고자 해요. 2. 분사는 카카오에게 득이 될 수 있지만, 다음에게는 실이 될 수 있어요. 3. 다음이 더 이상 과거의 영광에 머물지 않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해요. 너무 오래된 영광 "라떼는 말이야, 다음이 네이버와 쌍벽을 이루던 시절이 있었어" MZ 세대가 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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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5. 2025
by
이재훈
나는 또 다음을 준비해야지
-사연일가-
이번이 아니어도 괜찮아 이번의 시도가 실수가 되어도 괜찮아 이번의 결심이 무너져도 괜찮아 이번의 확신이 사라져도 괜찮아 다음의 나는 다시 시도해 보겠지 다음의 나는 다시 결심하겠지 다음의 나는 확신할 거야 너와 나의 관계가 아닌 나와 나의 관계를 나는 다시 또 준비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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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5
by
해고리
다채로운 색깔마저 잃은 '다음'
왜 '다음'의 색깔마저 잃게 하였을까?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이 12년 만에 로고와 플랫폼을 리뉴얼하며 새로운 변화를 알렸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포털 생태계에서 브랜드 리뉴얼은 사실 새롭게 느껴질 소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다음의 리뉴얼에서 특히 브랜드 비주얼 아이덴티티 측면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먼저, 기존의 다음 로고는 파란색, 연두색, 노란색, 붉은색 등 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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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5
by
오프너
04. 사람 인
경력직만 뽑으면 신입은 경력을 어디서 쌓나-라는 코미디를 본 거 같다. 꽤 오래전에 본 거 같은데, 아직도 그런 줄은 몰랐다.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금방이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야 하는 것이 귀찮아 100개씩 보기를 누른다. 다음, 다음, 다음. 경력만 뽑네, 4년제만 뽑네, 난 자격증도 없네. 한 가지만 했던 사람은 그만두면 쉽게 골치가 아프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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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by
최동준
건축회사, 레이오프에서 살아남은 방법들 (7)
여덟 번째 레이오프 그리고 챕터 에필로그
2024년 추수감사절 전날이었다. 모두가 다음 날의 휴식과 가족과의 시간을 기대하던 조용한 오후, 샌프란시스코 오피스에서 20년 넘게 근무하신 한 디자인 프린시펄이 회사를 떠난다는 메일이 올라왔다. 그는 단순히 오랜 시간 근속한 선배가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이 따랐고, 다음 세대를 이끌 리더로 당연하게 여겨졌던 분이었다. 그의 퇴직 소식이 믿기지 않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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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by
정현재
다음 주는 슈퍼위크가 될 것인가?
다음 주는 슈퍼위크가 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다음 주에는 일단 예고된 일정이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에 대한 판결, 그리고 최상목 기재부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투표가 있다. 또한 이재명 대표에 대한 2심 판결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예상되기로는 27~28일 사이에는 윤석열에 대한 탄핵 선고가 이루어지지 않을까라는 예측도 존재한다. 28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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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by
심준경
슬기로운 학원 생활
그냥 일기
슬기로운 학원 생활의 두 번째 글이다. 맞나. 사실 시간 개념이 좀 사라졌다. 제목 옆에 (2)를 붙일까 말까 하다가 앞으로도 계속 헷갈릴 것 같아 빼기로 했다. 800페이지가 되는 분량의 책을 하루 만에 읽으려고 무리하다 무리했다. 밤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다음 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3시까지 읽었지만 다 읽긴 역부족이었다. 그렇게 대학원 생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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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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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
지금 / 김언
시 읽기
지금 지금 말하라. 나중에 말하면 달라진다. 예전에 말하던 것도 달라진다. 지금 말하라. 지금 무엇을 말하는지. 어떻게 말하고 왜 말하는지. 이유도 경위도 없는 지금을 말하라. 지금은 기준이다. 지금이 변하고 있다. 변하기 전에 말하라. 변하면서 말하고 변한 다음에도 말하라. 지금을 말하라. 지금이 아니면 지금이라도 말하라. 지나가기 전에 말하라. 한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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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by
박둥둥
다음뉴스 과거 공지사항 보기
안녕하세요. 다음뉴스입니다. 2025년 3월 이전에 작성된 다음뉴스 공지사항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magazine.daum.net/daumnews_notice 2025년 3월 이후부터는 브런치의 다음뉴스 공식계정을 통해 다음뉴스 서비스의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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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5
by
다음뉴스
다이소에서의 중요한 4시간
40넘어서 20대 알바생들이랑 같이 일하다 보면 비교를 당하기도 한다. 왜 재는 저만큼 하는데 너는 못하냐.... 반문한다. 내가 그들이랑 같냐고? 오늘도 다이소에 출근하면 지시받은 것을 틀리지 않게 할려고 그것만 몰입해서 일을 하게 된다. 틀리지 말아야지. 다음날 카톡에 지적받지 않아야지 안달하다가 뭔가 많이 해야 할 것 같고 해서 막 분주하게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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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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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요정
「다음에」-박소란
-AI로 그린 아포리즘, 시로 엮은 한 줌 에세이
[아포리즘의 풍경7] '다음에,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다음에-박소란 진순희의 아포리즘적 서정 산문을 소개합니다. 박소란 시인의 「다음에」에서 영감을 받아, 닿을 수 없는 관계와 기다림의 의미를 글로 담아보았습니다. 삶은 손에 쥘 수 없는 것들로 채워지지만, 그 간극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길을 발견하게 됩니다. 떠남과 기다림이 빚어낸 깊은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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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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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순희
다음 스텝을 상상하는 습관
글쓰기 방법
현실에 너무 몰두하면 시야가 좁아진다. 눈앞의 일에만 매달리다 보면, 내가 왜 이 길을 걷고 있는지조차 잊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필요한 건 ‘다음 스텝을 상상하는 습관’이다. 당장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가? 그 목표를 이미 이뤘다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그다음은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해보자. 그다음 스텝도 이루었다면, 또 그다음엔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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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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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현
다음 달 어느 주말의 우리
"맞다. 나 할 말 있었어." "뭔데?" "나는 내 길을 잘 걸을 거야. 예전에는 어땠는지 몰라도 최소한 이제부터는 나를 위해서 걸을 거고, 남을 위해서 이 길을 포기하거나 고집하거나 그러지 않을 거야." "엥? 갑자기?" "우리 한 달 전에 했던 말, 거기에 대한 내 대답. 그때는 우느라 똑바로 말 못한 것 같아서. 아! 글 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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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4. 2025
by
이한얼
기차가 '아픔'역에서 출발합니다.
길을 나서려 하니 발걸음이 가볍다가도 쓰디쓴 찬 바람에 이미 나선 발걸음이 멈춰 서길 그렇게 반복하였다. 어엿하게 준비되었다 생각했는데 작은 구멍하나에도 큰 구멍이 뚫린 듯 큰 몸짓으로 방어하다 불편한 느낌이 들어 무릎을 굽히고 주저앉을 찰나에 차라리 힘을 빼고 무릎 꿇어 기도를 한다. 어떤 나의 연약함이라든지, 내 눈에만 또렷하게 보이는 나의 부족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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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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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그 다음 날도…” 故 김새론 부친, 격분한 이유
출처: 뉴스1 스물 다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故 김새론 부친이 분노를 표했다. 10일 일간스포츠 인터뷰에 따르면 고인의 가족들은 “유튜버 이진호를 비롯한 사이버렉카들과 그들의 영상을 무분별하게 받아쓴 언론 때문에 새론이가 너무 많이 고통스러워했고, 가족들도 같이 지옥을 보냈으며, 지금도 가족들의 고통이 끝나지 않고 있다”며 2차 피해를 호소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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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0. 2025
by
논현일보
다음 기회에,
어떤 날의 단상# 2025.03.09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하지만 이번엔 어렵겠다. 예정된 출장 일정 전후로 독일 서남부 투어를 해보려 했다. 대략 루트는 (순서 무관) Duisburg - Düsseldorf - Köln - Bonn - Frankfurt - Stuttgart 그리고 Berlin - Dessau - Weimar도 포함해서. 목적은 '독일미감'을 느끼고, '바우하우스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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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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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ocloud
다음 역 (공포 점수 : ★★★☆☆)
“다음 역은 다음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내리실 문입니다.” 지하철 안에서 들려오는 안내 방송에 나는 귀를 의심했다. 평소와 다른 어색한 문장에 잠시 멍하니 앉아 있다가, 곧이어 “출입문 열립니다”라는 말에 호기심이 발동했다. 자리에서 일어나 문밖으로 나가자, 승강장은 고요했다. 나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내리는 승객도, 기다리는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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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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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히
[생각] 주체적으로 올곧아야 한다. 타인에 의해 곧아져
'명상록'에 다음과 같은 말이 적혀 있다. '주체적으로 올곧아야 한다. 타인에 의해 곧아져서는 안된다. '주체성' 가장 좋아하는 말이다. 비슷한 표현을 '법륜스님'에 글에서 본 적 있다. 법륜 스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스스로 적게 쓰는 것은 '검소'함이고, 타의로 적게 쓰는 것은 '가난'이다. 스스로 낮추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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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8. 2025
by
오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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