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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풀어내기
실타래
by
botong
Dec 1. 2024
하루는 시작과 끝이 있는것처럼 생각을 하지만
실은 하루는 시작도 끝도 없는게 아닐까ㆍ
넓다란 모찌떡판같은 시간을
씨줄날줄로 나눠서 경계를 만드는건 아닐까
정리하고싶어서는 아닐까
부족한 오늘을 내일과 구분짓고 싶어서는 아닐까
항상 지금보다는 나은 내일이 있다고
희망하고 싶어서는 아닐까ㆍ
생각하면 내게 남는건 항상 오늘이 전부인데
오늘이 아쉬운 나는 내일을 적금처럼 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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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오늘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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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ong
보통으로 잘 실고싶은데 그게 제일 어려운 일인것 같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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