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청랑 Oct 09. 2017

시간, 그리고 미련

언젠가는 사라질, 그리고 끊어질 관계. 


THE LEGACY OF CLOCK  

                                            


불처럼 뜨거웠던 나의 미련은 이제는 멈추어버린 시곗바늘처럼 서서히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언젠가는 끊어져버릴, 이미 끝을 바라본, 멈추어버린 관계. 


푸른 불꽃의 흔적을 어둠 속에 남긴 최후의 발악.   


너무 오래되었기에 나타나는 색들 - 이제는 바래버린 빛들. 



Credit to. 원본 사진은 art-and-dream.tumblr.com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푸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