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본 지 몇 년은 된 것 같아"
"어떻게 그럴 수 있냐"라고 묻자
그는 "1순위를 정하면 돼요!"라고 말한다.
그러면 TV는 자연히 순위에서 밀려난다고..
그에게 TV가 몇 순위인지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내 1순위는 무엇일까?
강아지 산책하기는 매일 해야 하니 제외하고,
자유 시간의 1순위는 영상 보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다이어리도 쓰지 않고, 책도 안 보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들이 이어졌다.
머릿속에 하고 싶은 것들은 떠오르지만
정리되지 않은 채 사라져 버리곤 한다.
정리는 매일 하자.
책은 일주일에 한 권씩 읽자.
영어 공부도 꾸준히 외우고,
자투리 시간에 그림도 그려야지.
그렇게 다짐만 하다가 하루, 일주일, 한 달이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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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오늘의 1순위를 정해봐야겠다.
하루에 한 가지, 작은 일이라도 괜찮다.
사소하지만 소중한 것들이 쌓여
나만의 멋진 일상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