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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FREE 보이는대로 느끼는대로"이규재작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날 10월의 전시회

"FEEL FREE 보이는대로 느끼는대로"이규재작가

[장애인인식개선=최봉혁 칼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날 10월의 전시회가 지난달 10월 26일~30일까지 "FEEL FREE 보이는대로 느끼는대로" 주제로 발달장애작가 이규재 개인전이 대학로 이음갤러리에서 성료했다.


이번전시회는 지난달 26일 특별한 손님을 모시고 젊은이들이 모이는 마로니에 공원의 가을풍경처럼 자유롭게 전시회가 아름답게 개막했다


이날 오픈 축하손님으로 문화창조기지 안중원이사장,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안이문 사무총장이 참석해 이규재작가의 개인전을 응원했다.


이날 이규재작가의 어머니 김은정은 "'행복'도 만들면, 만들어 진다" 라는 말로 전시회를 찾아주신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날 전시회는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주관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에 참여 했다.

이규재 개인전 FEEL FREE 보이는대로 느끼는대로 성료

이규재 개인전을 여는 의미를 담은 작가노트를 소개한다.

-"FEEL FREE 보이는대로 느끼는대로"-  이규재작가 노트 


자연을 소재 삼아 자신의 '다른' 감각으로 틀에 매이지 않은 개성을 표현하는

작가는 그 만의 방법으로 보고 느끼며 '다른' 가능성을 찾아간다.


인간은 자신의 신체 환경에 맞춰 '다른' 감수성을 개발하는 능력을 가진 존재임을

증명하듯 작가 또한 자신의 조건에 적응해 자신만의 정서와 정신세계를 구축하며

자신의 감각회로를 그림을 통해 완성해 간다.


세상을 보는 방식, 경험하는 방식, 그리고 그것을 알아가는 과정은 절대적으로

규정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바라보고 경험하는 것이라는 단순명제를 우리는

작가의 그림을 통해 깨닫게 된다


지금까지 그래야 한다고 알아오던 미술의 미적공식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으로

창의적 예술 프로젝트를 완성해 가는 작가의 선과 색채는 지금 이 순간에도 쉬지

않고 무한 증식 중이다.   


한편 아무도 가르쳐주지않고 간섭받지않는 영혼의 세계 그것은 하늘이 주신 예술인의 영감 일 것이다


누구에게는 스쳐가는 작품일수있고, 어떤이에게는 잔잔한 감동의 물결이 파도처럼 밀려올수있다.


주체할수없는 열정의 집중력 그림속에 창조되는 작가의 이야기 그것은 평가를 할수없는 무한의 가치이다

요즘 발달장애인들이 천재성을 발휘하는 분야 중 하나가 미술이다. 원래 미술치료는 발달장애인들이 자기표현과 의사소통력을 기르고, 신체의 근육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쓰였다. 


미술작업에 빠져든 발달장애 작가 중에는 정규 입시미술 교육을 받은 화가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화려한 색채감과 창조적인 작품을 쏟아내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발달장애’는 언어, 인지, 운동, 사회성 등의 능력이 제 나이에 맞게 발달하지 못한 상태를 모두 지칭하는 말로, 자폐성 장애와 다운증후군, 지적장애 등을 모두 포괄하는 말이다.


장애예술인들이 마음껏 세상에 자신의 세계를 펼칠수있는 사회적 기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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