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아티스트 특별전 '드림어빌리티(Dreamability)'가 지난 17일 오후 3시 서울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전시에는 발달장애 화가 80명의 작품 117점과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출품한 비장애인 기성 아티스트인 화가 김인·박행보·이재옥·정정식·스토니강, 조각가 이기원, 사진가 양종훈 등의 작품 20여 점 등이 관객을 맞았다.
이날 전시에는 발달장애 화가 80명의 작품 117점과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출품한 비장애인 기성 아티스트인 화가 김인·박행보·이재옥·정정식·스토니강, 조각가 이기원, 사진가 양종훈 등의 작품 20여 점 등이 공개됐다.
전시는 5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섹션1 '드디어(Finally)'를 시작으로 섹션2 '여기(Here)', 섹션3 '이런 감상(Watching and feeling)', 섹션4 '경계를 넘어(Dreamability)', 섹션5 '첫발을 내딛다(First step)'로 이어진다. 공간은 분리됐지만 각 섹션은 자연스러운 스토리 구성으로 작품로 전시됐다.
전시를 기획한 전수미 비채아트뮤지엄 관장은 "앞서 열린 두 번의 발달장애 화가 전시에 이어 이번엔 장애와 비장애 경계를 넘어서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따뜻한 시선과 응원하는 마음으로 작품 속 화가의 꿈을 관객도 함께 따라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채아트뮤지엄은 2020년 'ACEP 2020 한-EU 발달장애 아티스트 특별전', 2022년 초 'ACEP 2022 붓으로 틀을 깨다Ⅱ'를 개최하는 등 발달장애 화가들의 전시와 창작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 주최는 (사)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이사장 김덕룡), 한국발달장애인미술연합회(회장 김경희), 비채아트뮤지엄이다.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2022년에 접어들면서 발달장애미술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사회적관심으로
비장애인 미술가들이 동행 작가로 참여해 그들에게 작품활동에 동기부여를 지원해 함께하는 가치 실현을 하고 있다.
23년에도 더 많은 기회제공과 발달장애작가들의 활동이 장애인문화예술의 활동에 대한 장애인인식개선이 범사회적인 관심으로 확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