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하게도 찬성이 출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브런치에서는 글을 내리지만 출간하게 되면 출간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찬성을 쓰게 된 가장 큰 목적 중 하나는 준비되지 못한 임신을 예방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성관계를 통해 임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거나 알지만 자신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연애=성관계라는 사회적인 동의안에서 성관계를 갖습니다.
안타깝게도 임신이라는 사건은 아이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고 자신이 청소년에 누려할 많은 것들을 임신을 통해 빼앗기게 됩니다.
그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도 치열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낳기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낙태를 해야 합니다.
낙태는 신체척 정신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이렇듯 준비되지 못한 임신은 언제든 우리 아이들을 위험에 빠트립니다.
준비가 된 어른들도 가정 안에서 아기를 낳아 키우는 것이 어려운데 아이들은 그 상황들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괴로울지 마음이 아픕니다.
또한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지 못한 성가치관으로 인해 성 범죄자가 되기도 성범죄의 피해자가 되기도 합니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성을 알려줘야 할지 막막하지만
이전의 성교육은 너무나도 진부하고 재미없습니다.
이 세대 아이들에게 맞는 성교육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아이들에게 왜 때문에 야동이 나쁜지, 성상품 화가 어떻게 나의 성가치관에 영향을 주는지, 장난으로 딥페이크를 만드는 게 왜? 문제가 되는지...... 우리는 알려줘야 합니다.
알려주지 않았는데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자랄 때는 하나하나 알려줬지만, 컸다고 스스로 알아야 한다고요?
아닙니다.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부모의 관심과 건강한 성 가치관의 전수입니다.
부모님께서 찬성을 통해 건강한 성가치관을 아이들에게 전수해 준다면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성을 건강하게 바라보고 건강한 성가치관을 가진 매력적인 성인이 되어 사회의 일원으로 자라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끝으로 여태껏 부족한 글 읽어주시고 공감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책을 출판하는 동안 더 많이 고민하고 수정하여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