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감브롬토너, 삶을 여정처럼! 달린다
대구 김광석 거리, 대프리카 납작 만두
대구엔 그토록 그리운 김광석의 노래를 기리는 거리와 박물관이 있었다. 딸을 참 많이도 사랑했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 또 감동이다.
울릉도 태양식당 대구분점에 들러 독도새우튀김, 울릉도 따개비죽&국수 맛있게! 어머님을 도와 일한다는 따님의 마음이 많이 이뻤다. 수성못에서 빙수 먹고, 예정에 없던 경전철로 점프하여 반월당에서 납작 만두 가볍게 시식한 후, 동산병원재단 부지 내 제일교회 청라언덕 들러 향토해설사로부터 500년 대구역사이야기 감명 깊게 들었다.
마침? 오선생님 뒷바퀴 펑크로 그렇게 배우고 싶었던 뒷바퀴 타이어 튜브 교체작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비 오는 약령시장을 거쳐 마루막창을 저녁메뉴로 거하게? 즐긴 후, 동대구역에서 서울로 향하는 팀을 송별했다.
내일 비행기 일정을 맞추기 위해 근처 에어비앤비에서 1박. 그럭저럭 50km. #초보初步좌충우돌左衝右突이야기 9 in Daegu&O.K.+D0-1
예상은 했지만 대구공항은 규모와 편이성측면에선 세계적인 공항인 인천공항에 비하면 참 아담하다. 정겹다. 서두름과 분주함보다는 '담소와 여유'가 느껴져 나완 분위기가 맞다. 푸근하다.
공식적인 브롬톤 해외원정길에 오른다. 기대된다. 항공용 가방, 짐꾸리는 법을 현장에서 강도있게? 배웠다. 또 하나의 배움과 정보를 얻게되어 많이 행복하다. 더구나 여행에 대한 만족은 함께 하는 멤버에 따라 좌우된다는 점에서 이번 '삼총사'는 'One for all, All for one'이다. 김영*작가, 남궁*박사다. #초보初步좌충우돌左衝右突이야기9-2 in Daegu&O.K.+D1
오사카 새벽 농촌, 계절이 오는 소리
계절이 오는 소리를 듣고, 보고, 만지고, 냄새 맡으면서 음식과 함께 느끼는 행운아(幸運兒)는 많지 않다. 오늘은 우연(偶然)처럼 필연(必然)같이 그런 주인공이 되었다.
천지인(天地人), 시의적절(時空合一), 그리고 운(運) 7 복(福) 3중 복은 Timing이라고 했던가? 5km 짧은 거리였지만 100km를 달려도 '함께' 할 수 없는 오감만족(五感滿足)을 이루었다. 브롬톤여행만이 '나'에게 선물할 수 있는 '하는 만큼' 받을 수 있는 자기만족(自己滿足)이다.
행복(幸福)하다. 그리고 기대(期待)된다. 그날 그때가 가장 좋았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오감의 여정(旅程)을! #초보初步좌충우돌左衝右突이야기 9-3 in Daegu&Oko +D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