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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관계학 서설 II Dec 13. 2024

#9 아! 오감만족, 오사카 새벽.

5감브롬토너, 삶을 여정처럼! 달린다

대구 김광석 거리, 대프리카 납작 만두

대구엔 그토록 그리운 김광석의 노래를 기리는 거리와 박물관이 있었다. 딸을 참 많이도 사랑했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 또 감동이다. 


  울릉도 태양식당 대구분점에 들러 독도새우튀김, 울릉도 따개비죽&국수 맛있게! 어머님을 도와 일한다는 따님의 마음이 많이 이뻤다. 수성못에서 빙수 먹고, 예정에 없던 경전철로 점프하여 반월당에서 납작 만두 가볍게 시식한 후, 동산병원재단 부지 내 제일교회 청라언덕 들러 향토해설사로부터 500년 대구역사이야기 감명 깊게 들었다.

울릉도 따개비죽&국수, 요럼코럼 계단 오르기

  마침? 오선생님 뒷바퀴 펑크로 그렇게 배우고 싶었던 뒷바퀴 타이어 튜브 교체작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비 오는 약령시장을 거쳐 마루막창을 저녁메뉴로 거하게? 즐긴 후, 동대구역에서 서울로 향하는 팀을 송별했다. 


  내일 비행기 일정을 맞추기 위해 근처 에어비앤비에서 1박. 그럭저럭 50km. #초보初步좌충우돌左衝右突이야기 9 in Daegu&O.K.+D0-1


  예상은 했지만 대구공항은 규모와 편이성측면에선 세계적인 공항인 인천공항에 비하면 참 아담하다. 정겹다. 서두름과 분주함보다는 '담소와 여유'가 느껴져 나완 분위기가 맞다. 푸근하다. 


  공식적인 브롬톤 해외원정길에 오른다. 기대된다. 항공용 가방, 짐꾸리는 법을 현장에서 강도있게? 배웠다. 또 하나의 배움과 정보를 얻게되어 많이 행복하다. 더구나 여행에 대한 만족은 함께 하는 멤버에 따라 좌우된다는 점에서 이번 '삼총사'는 'One for all, All for one'이다. 김영*작가, 남궁*박사다. #초보初步좌충우돌左衝右突이야기9-2 in Daegu&O.K.+D1


  오사카 새벽 농촌, 계절이 오는 소리

  계절이 오는 소리를 듣고, 보고, 만지고, 냄새 맡으면서 음식과 함께  느끼는 행운아(幸運兒)는 많지 않다. 오늘은 우연(偶然)처럼 필연(必然)같이 그런 주인공이 되었다. 


오사카 농촌 새벽, 계절이 오는 소리-사진 낭궁 성

  천지인(天地人), 시의적절(時空合一), 그리고 운(運) 7 복(福) 3중 복은 Timing이라고 했던가? 5km 짧은 거리였지만 100km를 달려도 '함께' 할 수 없는 오감만족(五感滿足)을 이루었다. 브롬톤여행만이 '나'에게 선물할 수 있는 '하는 만큼' 받을 수 있는 자기만족(自己滿足)이다. 


  행복(幸福)하다. 그리고 기대(期待)된다. 그날 그때가 가장 좋았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오감의 여정(旅程)을! #초보初步좌충우돌左衝右突이야기 9-3 in Daegu&Oko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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