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반 동대표이다-입대의 매뉴얼 I
잘 아시겠지만, 현재 관리업체 경쟁 입찰 공모중 입니다. 지난 목요일 기준으로 신청 업체가 한군데도 없었다고 합니다. 남은 시간이 있지만 '유찰'에 대비한 현업체의 임시 연장에 대한 제안이 있었습니다. 또 저번 처럼 신청업체 모두 같은 최저가로 신청, 추첨으로 갈 경우 만일을 위해 1,2순위를 두는 방안도 강구중입니다.
이 시점에서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남은 기간만이라도 보다 많은 경쟁력있는 업체가 신청하도록 이런저런 노력을 기우려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명품 아파트로 가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관리 소장"임을 지난 경험으로 너무나 뼈저리게 느꼈기때문입니다.
다음주부터는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주변 아파트 입대의를 방문, 조언을 들어 보려고 합니다. 짧은 제 판단이기는 하지만 "관리업체를 변경하라"고 전 입주민의 과반이상이 의견을 주셨는데 아무 대안도 없이 '유찰로 인한 현 업체의 임시 계약 연장은 너무 무책임하다고 판단하기때문입니다. 제 생각이 틀렸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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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대의: 입주자대표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