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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민경 Apr 18. 2023

헤어지고 꼭 서로를 미워할 필요는 없지

이별의 자세

헤어지고 꼭 서로를 미워할 필요는 없지


헤어지고 꼭 서로를 미워할 필요는 없지


8년전 헤어진 전남친과 통화를 했다.


“장가가는 구나! 축하해!”

“고마워”


“지금이라도 다시 누나곁에 오는 건 어때?”

“누나 옆에서 나는 -400점이지만 그 아이 옆에서 나는 +400점이ㅑ .

어쨌든 고마워“


내 옆에서 너는 빛나지 못했구나.


널 빛나게 해주는 사람 곁에서 언제나 반짝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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