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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민경 Oct 10. 2023

나는 돌싱

나는 솔로 돌싱편

나는 돌싱


‘나는 솔로-돌싱편‘ 이 인기다. 그러면서 여기저기서 회자되고 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왜 돌싱이 됐는지 알겠지 않아?” “ 그러니까 말이야”


나에게 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나는 듣고 조용히 상처를 받는다.

’남들도 나를 보며 저런 생각을 하겠구나..‘


이혼은 행복하려고 한 선택이었고, 어느덧 7년이나 지났고, 나는 매우 잘 지내고 있다.

“그래도 연애 할 때 이것부터 이야기 하는 것 보면 나도 신경이 쓰이지 않는 것은 아닌가보네“


어쩌면 내가 다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싶은 건 행복이 목적이 아니라 돌싱 꼬리표를 떼고 싶은 것은 아닐까?

“은근히 돌싱으로 사는 게 불편한 것들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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