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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민경 Apr 04. 2024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미술시간

초등학교 미술수업 중, 글루건 쓸 일이 있었다.

“글루건 필요한 사람 선생님 앞에 줄 서!!”


아이들이 만든 작품을 한 명씩 글루건으로 마무리 해 주었다.

“선생님, 글루건 안 뜨거워요?”

“맞아 맞아, 글루건 조심해요!!”


나는 손톱 옆 피부를 뜯는 버릇에 있다.  한 아이가 엉망진창 내 손을 보았다.

“어? 선생님!! 이거 글루건 때문에 다친 거예요!!“


덕분에 엄청난 걱정을 받았다.

“어떡해, 어떡해!”

“만들기때문에 선생님이 다쳤어!!”

“아니야 ~ 선생님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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