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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민경 Apr 07. 2024

엄마의 똥

“여보세요? 엄마요? 지금 똥 싸시는데요? 네네”

“똥이라 하지마! 창피해!!”

“네...”‘어쩌라고..’


며칠 뒤


“여보세요? 아 엄마 지금 대변 싸시는 중 입니다. ”

“내가 너 때문에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어!!!”

‘난 존댓말도 썼는데 왜 혼나는 걸까’

당시 나는 어려운 말은 모두 존댓말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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