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령 캣초딩
3개월이 되자, 쭙쭙이는 점점 더 와일드 해 졌습니다. 호다다다닥 뛰어다니는 거에 더해져서, 모기장을 탑니다. 모기장이 망가지는 건 둘째 문제고, 우리집이 4층인데 테라스도 없는 상태에서 저렇게 놀아 걱정이 많아요.. 놀때 마다 혼을 내는데 제가 혼을 내면 더 재미 있어 하는 것 같아요.
게다가 바깥세상이 궁금한지, 틈만나면 현관문 밖을 나가고 싶어 합니다. 우리집이 4층이고 5층은 빨래를 널 수 있는 옥상이 있는데, 제가 빨래를 널 땐 꼭 옥상을 따라 올라 갑니다. 조심을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잘 나가나 모르겠어요. 바람소리도 듣고, 벌레도 보고 옥상이 좋은가 봐요. 그런데 옥상에서도 벽 모서리에 올라가고, 곡예를 해서 요즘은 못 올라가게 더 조심을 하고 있어요.
한창 호기심 많은 3개월생 캣 초딩때문에 아주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