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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한 Mar 04. 2024

조보아의 출연을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캐릭터 - 82


조보아의 출연을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조보아의 출연을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이름: 조보윤

제목: 이별보다 아픈, 눈물보다 슬픈


“나 조보윤!! 할 수 있다!”


첫 서울 상경에서 드라마속에서나 보던 한강 다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크게 외치던 보윤이었다. 


보윤은 아버지 없이 자랐지만 씩씩하게 자랐다.

아버지가 없다는 걸 느끼지 못할 정도로 엄마가 잘해줬기 때문이었다.


“엄마, 나 밥 먹었어요. 엄마도 건강하지?”


엄마는 그런 보윤에게 진실을 말해야 할 때가 왔다고

보윤에게 긴장감을 심어주었다. 


보윤은 그동안 엄마로 알고 있었던 사람이 이모고

이모로 알고 있었던 사람이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돌아가신 이모, 아니 엄마의 납골당을 그동안 엄마로 알았던 이모와 찾는 보윤.

그래도 우리 한 핏줄이고 가족인 건 사실이었네 하고, 

앞으로도 그냥 이모를 엄마라고 부르겠다고 하는 보윤이었다


이미 가족관계증명서에도 그렇게 올라갔으니,


보윤을 낳으며 돌아가신 이모(엄마), 

평소 비혼 주의였던 엄마(이모)는 

보윤을 엄마 없는 자식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던 엄마(이모)는 

보윤을 자신의 딸로 살아가게 했다. 


그래서 아빠에 대한 정보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다.

살아 있는 지 죽었는지 아무것도.


그런 사실들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보윤이었다.

그렇게 대학도 나쁘지 않게 다니고, 

대기업의 신입사원으로 취직해 


남부럽지 않게끔 다니던 보윤이었다.

그러다가 문득 갑자기 찾아온 ‘최준우 변호사’로 인해 모든 게 바뀌게 된다. 


최준우 변호사는 보윤의 신분을 확인하더니 

엄청나게 큰 제안을 하게 된다. 


“제안을 승낙하시면, 100억을 드리겠습니다.”


평생을 일해도 벌까말까한 엄청난 돈이었다.

엄청나게 열심히 일하면 벌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실제로 벌기에는 엄청나게 힘든 액수였다.


“갑자기 100억이요?”

“계약서 상에도 있듯이 아무것도 묻지 않는 조건입니다”


100억이란 엄청난 조건. 

특별히 나쁠 것도 없었다. 


다만, 2년이라는 시간을 어느 장소에서 사는 것.

근데 갇혀 사는 곳도 아니고 


그냥 잠을 자고, 아침이든 점심이든 밥 먹고

평소처럼 살면 되는 것이었다. 


“그냥 여기서 살면 된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그게 조건의 다예요?”

“네 그렇습니다. 아 절대로 이 사실을 저 이외에 누구에게도 발설하면 안됩니다. 상의하셔도 안됩니다. 그게 조건입니다.”

“음…”


보윤은 생각을 해보겠다고 하며 연락을 마쳤다. 

이번이 그때 보윤은 100억이라는 큰돈을 2년 안에 벌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다.


비트코인을 알던 과거로 돌아가는 경우가 아니면, 

사실 그것도 2년 안에는 안되는 엄청난 액수였다. 


“거절하면 바본데, 이런 제안이 온다고?”


오랜만에 휴가를 내고 

집으로 내려간 보윤이었다.


보윤이 걱정할까봐 

아픈 내색하지 않던 엄마를 발견한다. 


“엄마!!”

“보윤아, 아이고, 언제 왔어”


암이라니, 

그런 사실을 자신에게 숨긴 엄마가 미운 보윤이었다.


“엄마, 나한테 어떻게 한마디도 안 해? 나 엄마 딸이잖아!”

“말해 뭐해, 우리 딸 걱정만 하지..”

“내가 딸처럼 안 느껴져서 말 안 한 건 아니고?”

“그게 무슨 소리니, 너 이제 막 취업했고, 힘들텐데, 결혼도 해야하고. 내가..”

“엄마는 결혼 안했으면서, 왜 나한텐 안해”

“나는 결혼 안 했어도 너 같은 예쁜 딸이 태어나줬는데, 근데 넌..”

“됐어. 당장 치료해 오늘부터, 병원가자. 나 돈 많아”

“니가 돈이 어딨다고, 뻔히 다 아는데 아니면 네가 어떻게 니 엄마냐”


보윤의 설득과 실제로 통장에 찍힌 돈들을 보여주고

그리고 자기 곧 억대 자산가가 될 거라고 말하면서

엄마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요양병원도 같이 알아보는 보윤이었다. 


그렇게 최변에게 연락을 하고, 승인을 하는 보윤이었다. 


최변은 곧 보윤을 데리러 왔다.


“처음 일주일 동안은 모든 일정을 취소해 주십시오. 외부와 연락도 안 됩니다. 2년동안 같이 살 사람들과 교류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저처럼 100억을 받으러 온 사람들인가요?”

“그건 비밀입니다.”

“왜죠? 금액이 다른 가”

“아무것도 묻지도 발설하지도 마셔야합니다. 만약 어길 시 100억은 없습니다”

“네. 알겠어요. 되게 깐깐하네, 이래서 변호사인가”


대한민국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은 대저택이었다.

유럽의 성 같은 집. 대문이 보이지 않는 넓은 마당의 집이 있었다.


엄청난 건물만 4채 정도가 지어진 곳. 

그곳에서 가장 화려한 대저택으로 인도되는 보윤이었다. 


보윤은 최변의 안내를 받고 방을 잡는다.

자기가 지금까지 살았던 집들을 모두 모아도

이 방 크기 하나 보다 작았다.

방 안에 또 방이 있었다. 


“여기서 2년 동안? 근데 출퇴근 거리가 엄청나네. 회사는 어떡하지”

“회사는 2년간 휴직으로 인정되셨습니다. 나중에 다시 다니시면 됩니다”

“네? 그런 것도 가능해요? 국가에서 지원하는 무슨 실험 같은 건가요?”

“계약서상 모든 질문이”

“아, 알겠어요. 안 하면 되잖아요. 무지 깐깐하게 구네”


보윤은 곧 자신처럼 2년간 함께 살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17명의 사람들이었다. 어딘가 닮은 느낌이 있으면서도 묘하게 다른 사람들. 


“안녕하세요, 조보윤이라고 합니다”


서로 자기소개를 한다. 

그렇게 일주일의 스케줄을 보여주는데 별건 없었다. 


그냥, 다 같이 아침, 점심, 저녁 시간을 준수하고. 

티 타임을 가지고, 또 어딘가 소풍을 하고. 레크레이션 시간들

도대체 무슨 실험이길래 일정들이 이럴까 싶을 정도였다.


보윤은 일정을 보면서 참 이상한 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보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인 것 처럼 보였다. 

무슨 일정이 저래? 라는 표정들. 그러나 아무도 질문하지 않았다. 

보윤은 혼자 추측만 할 뿐이었다. 저 사람들도 나처럼 계약서를 쓰고 온 거겠지?


식사시간, 식탁의 압도적인 크기에 우선 1차로 놀라는 보윤이었다.

영화에서나 보던 식탁이었다. 그 위로 올라온 음식들은 또 산해진미에 

없는 게 없는, 취향 따라 입맛 따라 기분 따라 뭐든 먹을 수 있는 그런 음식들이었다.


오물오물, 음식을 씹어먹는 보윤, 맛도 일품이다. 

하나같이 기성제품 같은 건 없이 모두 일류 요리사가 직접 한 느낌, 

예전에 자기 쫓아다니던 남자랑 식사를 한 번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어쩔 수 없이 먹었지만 밥은 맛있었던 기억이 있던 보윤이었다.

그 음식에서 느꼈던 맛이 여기서 모든 음식에서 나는 느낌이었다.


배가 부른데도 더 먹고 싶은 음식들, 

그때 17명 중 한 명이 보윤을 귀엽다는 듯 쳐다보며 말했다. 


“오늘만 이러겠어요? 내일도 같을 테니까, 너무 많이 먹지마요”


그는 친절하게 보윤에게 소화제도 챙겨주었다. 


“이건 어디서 났어요?”

“저기, 계시는 분들한테 말하면 다 주던데요?”

“아 정말요?”


그는 이미 집안 곳곳을 다 돌아다녀 본 느낌이었다. 


“아, 제 이름은 장휘열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2년간 잘부탁드려요”

“네,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17명 중, 대다수는 이런 광경이 처음이라는 듯 놀라운 반응을 보이며

흡족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소수는 달랐다. 


그들은 뭐가 그렇게 불만인지 하루 종일 입이 삐죽 나온 상태였다. 

내가 왜 이런 자리에 있어야 하지? 그런 표정들로 한가득이었다.


보윤은 그런 그들을 보며, 

돈 받으러 왔으면서 왜 저렇게 기분 나쁜 표정을 하는거야 생각했다.


자기 소개를 할 때도 다른 사람들처럼 친해지고 싶다 잘 지내자 이런 말이 아니라

왠지 모르게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고, 또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느낌을 주는 말만했다.


“사람이 저러면 못 쓰는데 그쵸?”


어느새 보윤은 휘열과 친해지고 있었다.

그외에도 다른 사람들과도 친해졌다. 

그런 보윤에게 다가온 최변은 무슨 다른 할말이나 그런 거 있으면 

편하게 자신을 부르라고 하는데, 그러면서 여기 있는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건 자유지만 자신은 추천하지 않는다는 말을 권했다. 


정말 이랬다가 저랬다가, 

돈만 아니면 오지도 않았을 거고, 나가고 싶은 생각도 드는 보윤이었다.


비록 그렇지만, 최고급 침대와 여러가지 장신구들은 

보윤의 맘을 설레게 하기는 했다. 


넓은 정원은 마치 공원을 연상케 했다. 

대한민국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청와대도 이렇게 생겨먹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도대체 뭘까, 질문하지 말라니까 말은 못하겠는데 뭘까”


그 다음에도 친해지길 바라는 느낌처럼 스케줄은 있었다.

소수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말을 트며 친해지고 있었다. 


비록 질문은 못하지만 최변을 의지하며, 휘열에 대해서 얘기하는 보윤. 

어느새 그렇게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이제는 어느 정도 대부분의 사람들과 친해진 보윤이었다.

특히 휘열은 마치 오빠처럼 편하고 좋았다. 어딘가 닮은 구석도 있는 것 같고.


아무리 좋아도, 억지로 가둬 놓으면 나가고 싶듯이 일주일이 지나자마자 

밖으로 나가려는 보윤이었다. 다른 사람들도 그랬다. 


최변과 함께 나가는 보윤. 

처음엔 어디로 갈까 하다가 쇼핑부터 하기로 했다. 


백화점을 돌아다니면서 아무것도 사지 않는 보윤을 이상하게 여긴 최변, 


“왜, 보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 삽니까?”

“뭐 사려고 나왔나요 보려고 나왔지.”

“사려고 나온 게 쇼핑 아닙니까?”

“돈 아껴야죠.”

“… 이렇게 조금씩 아껴서 뭐 하게요?”


보윤은 최변은 변호사다 보니까 연봉이 억대니까 저런 말을 하는 구나 싶었다.

아마 변호사들 중에서도 상위 클래스겠지? 

그 집만 해도 그렇다. 그런 집의 변호사 인 것 같으니까. 


“변호시남 저 안 따라다니셔도 돼요. 저는 쇼핑을 좋아해서”

“저도 좋아합니다 쇼핑. 그런데 이렇게 보기만 하진 않아요. 사고 싶은 게 있으면 그냥 사면 돼죠”

“변호사님이 사줄 것도 아니면서, 저는 아직 100억을 못 받아서 돈이 없네요”

“그 발언은 함구하기로 하셨습니다. 경고입니다”

“아. 우리 밖에 없잖아요. 알았어요. 미안해요. 죄송합니다! 쓰미마셍!”

“뭐, 사고 싶은 거 있으면 계산대에 올려놓으세요.”

“올려 놓고 안 사면 그게 얼마나 부끄러운 건데요”

“그냥 올려 놓으라면, 올려 놓으시면 됩니다”

“뭐 예요? 사줄꺼에요?”

“그걸 꼭 입밖으로 꺼내야 그렇게 되는 겁니까?”


일부러 예쁘다 싶은 건 다 올려 놓는 보윤이었는데 

최변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이것 밖에 안 사? 라는 표정으로 카드를 긁었다.

한도제한이 없다는 검은색의 블랙카드였다. 


“와, 변호사님 진짜요? 그럼 이것도, 이것도 돼요?”

“다 사세요.”


그렇게 생에 최고의 쇼핑을 끝낸 보윤이었다.

곧 엄마에게 줄 선물도 사서 지방으로 내려가는데

최변에게 또 혼나는 보윤.


“한 끼, 점심은 그렇다 쳐도, 아침, 저녁은 꼭 집에서 드셔야합니다”

“알겠어요. 그냥 이거 드리고 만 온 다니까요”


결국 최변과 동행하고 엄마한테 물건을 전달해주는 보윤.

최변은 남자친구처럼 보윤의 어머니한테 잘했다. 


그리고 곧 올라오는데,

저녁 식시 시간 전까지 촉박했다. 


“늦으면 안 됩니다”


빠르게 달려가는 최변, 

과속위반 딱지가 엄청 끊길 예정이었다. 


그렇게 최변과 시간을 보내는데,

집에서는 아무래도 최변보다는 휘열과 어울렸는데

최변은 휘열과 거리를 두는 게 좋다는 조언까지 했다. 


“왜요, 남이사, 여기서 연애금지 조항은 없었잖아요?”

“나중에 후회하실겁니다”

“왜요. 저기 휘열이라는 남자 잘생겨서 질투해요? 무슨 외계인이라도 되나”


최변은 아무 말 못했다.

보윤은 최변 보라고 더욱 더 휘열과 잘 지냈는데

휘열도 보윤이 싫지만은 않은 모양이었다. 


그리고 소수의 인물들은 이제 아침식사와 저녁식사 이외에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왜 저 사람들에겐 뭔가 더 특별한 자유가 주어지는 느낌일까?

다 똑같아야지! 라고 생각하는 보윤이었지만

질문이 금지였기에 질문하거나 따지지는 못했다.


그렇게 휘열을 포함해 사람들과 잘 지내다가,

최변과는 또 티격태격하면서 잘 지내는 보윤이었다.


시간은 어느새 6개월이 넘어가고 있었다.


최변은 보윤을 보며, 

자신의 감정을 그만둬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변호사의 자격이 없이 이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다른 가족들보다 보윤을 더 챙기게 되었다. 

이 사람들이 모르는 진실, 


유산 상속에 관한 건이었다. 

돌아가신 대한그룹의 장 회장은 

가족이 모두 함께 지냈을 때 

그 기간이 최소 2년이상일 때

그곳에 함께 지낸 사람들에게만 유산을 상속하고 

그런 해당사항이 없으면 모든 유산을 

국가에 기증 및 기부하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즉, 지금 모인 사람들은 모두 장 회장의 배다른 자식들. 

정부인을 포함한 때라도 같이 밤을 보낸 여자들의 자식들이었다. 


장 회장의 회사는 세계제일의 회사였고, 

그 유산만해도 엄청났다. 


제대로 분배되면 최소 1조 정도 될 유산들이었다.

즉 100억은 아무것도 아닌, 


이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될까봐.

장 회장의 후계자인 정부인의 자식들과 가문의 변호사들은 

가족들을 모아놓고 2년을 같이 사는 것만 확인하고. 

유산은 자신들이 차지할 계획을 짠 것이었다. 


그 계획을 알고 있는 최준우 변호사였던 것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유산상속 문제로 

경영권까지도 위협을 받을 수 있으니까.


그래서 사실 남매인 휘열과 보윤이 만나는 걸 꺼리는 준우였다.

본인도 점점 보윤에게 마음이 커져가는 것도 사실이었고 


그렇게 결국은, 

너무 착하고 예쁜 보윤에 반한 준우는, 


1년이 넘어간 어느 날, 

같이 살던 사람들과 트러블이 생겨 

더 이상 같이 못살겠다며 짐을 챙겨 나가는 보윤에게


이 사실을 말하며 붙잡으려고 한다. 

보윤은 그 사실에 놀라 짐을 떨어 트렸다. 


비가 많이 오고 있던 날이었다.

이들의 만남은 이별보다 아프고, 눈물보다 슬펐다. 

차라리 만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그런 운명, 


최변은 보윤에게 자신의 변호사 자격을 걸고, 

진실을 말하게 된 것이었다. 


비를 훌쩍 맞으며 자신에게 진실을 쏟아낸 준우를 바라보는 보윤. 

울고 있는 걸까 싶어 다가가게 된다. 


울고 있으면 닦아주고. 안아주고 싶어서.


“힘들었겠어요”


보윤은 어림짐작했지만 눈치채고 있었다.

준우의 마음도 자신과 같음을. 


비가 내리는 와중에,

장가의 저택 정원에서 


입을 맞추며 마음을 확인하는 두 사람. 

서로 알아 선 안 되는 사실들을 알게 됐다. 


진실을 알게 된 보윤은 이제 다시 한번 

중대한 선택을 눈앞에 둬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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