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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shua Dec 27. 2021

오래도록 머무는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세상은 넓고 인연은 계속되어 갔다. 스쳐가듯 누군가를 만나고 돌아서고 다시 또 만나고. 살아가는 모습은 모두 다르지만 가슴속 깊이 새겨진 그날들을 추억하며 언젠가 다시 만날 날들을 기약해본다. 비록 다시 만나지 못하더라도 이미 내 가슴 깊이 담겨 있어 잊혀지지 않는 삶의 한 페이지가 된 것이 좋다. 인연이란 스쳐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도록 머무는 것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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