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북 #발칸반도 #크로아티아 #이스트라반도
로빈, 로비니 / Rovinj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두브로브니크와 더불어서 가장 사진 찍기 좋은곳으로 손꼽히는 작은 마을 로비니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할만하다. 두브로브니크는 디즈니랜드 같은 특별한 곳이지만, 로빈은 작은 골목골목이 아름답고 바다를 보며 휴식하기 좋은 조용한 마을이다.
로빈은 작은 골목에 숨어있는 예술가들의 공방들과, 로빈의 정상에 있는 유페미아 대성당에서 내려다보는 아드리아해의 경치가 입소문으로 알려져, 아드리아 해의 산토리니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이스트라 반도에 오래전부터 방문했던 유럽 여행자들에게는 잘 알려진 곳이지만 아직 아시아 지역 여행자들에게는 두브로브니크나 몬테네그로의 코토르에 밀려서 알려지지 않았다가 요 몇년 사이에 CF와 드라마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여유가 있다면 남쪽으로 내려가서 골든 케이프 공원(현지명 : 즐라트니 라트)라고 불리는 공원에 가보자. 수영하기 좋은 작은 자갈 해변과 아름다운 나무들이 가득한 공원이 있다.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1tyBMjcZU7miAJ6bT00xXX7boZ4-JQdm0&usp=sharing
로빈은 아주 작은 곳이다. 크로아티아의 수많은 해변가의 도시처럼, 1763년 섬과 육지 사이를 메꾸기 전까지는 독립된 섬으로 요새 도시의 역할을 하였다. 원래 도시의 외곽에 방어용 벽이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건물들이 바로 바다에 맞닿아 있어, 이곳에서 멀지 않은 베네치아와 아주 비슷한 느낌을 준다.
로빈은 7세기경, 슬라브 민족이 정착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로빈은 베네치아 처럼 해상 무역으로 발전하려 했지만, 해적의 위협과 도시 크기의 한계로 인하여, 13세기 베네치아로 흡수된다. 그후 17세기경 발칸 반도로 오스만 터키가 북상하자 피난 온 사람들과, 베네치아의 지원으로 도시가 발전하며 전성기를 맞기 시작한다.
전성기의 흔적인 구시가지의 발비 아치(Balbi’s Arch) 문이나 르네상스 스타일의 시계탑은 이때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1719년 지역의 지배자였던, 오스트리아 제국이 리예카와, 트리에스테를 세금 없는 자유 무역항으로 지정하면서, 점점 도시가 쇠락하였고, 조선 업체들이 풀라로 이동하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이후 오스트리아가 제국이 멸망한, 1차 세계 대전이 끝날 때까지 이곳은 오스트리아의 소유였으며, 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때까지 약 30년간, 이탈리아의 영토였다. 그러나 그 후 티토의 유고연방이 이곳을 차지하게 되면서 크로아티아의 영토로서 지금까지 내려온다. 원래 이탈리아와 가까운 데다가, 역사적으로 베네치아였던 시절이 길기 때문에, 로빈뿐만 아니라 이스트라 반도의 사람들은 지금도 대부분 이탈리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로빈은 이탈리아의 트리에스테까지 육로로 한 시간 반이면 충분하다.
공식 투어리스트 센터 / Tourist Board Office
로빈 투어리스트 오피스
Obala Pina Budicina 12, 티타 광장에서 서쪽으로 +385 52 811 566, 월 ~ 금 07~22 / 토, 일 08~22
로빈 관광청 공식 웹페이지 : http://www.tzgrovinj.hr/ 아파트, Sobe예약에 유리함
로빈 민박 소개 사설 웹페이지 : http://www.rovinjadvisor.com/
환전 : 모스투 광장(Trg na mostu) 근처에 은행, 사설 환전소, ATM이 있다.
심카드 구입 : 버스터미널 근처 Vip Mobil과 근처에 있는 Tisak, 우체국에서 심카드를 판매한다.
우체국 : 버스터미널 근처, 심카드 구입, 환전, 우편, 엽서, EMS 발송이 가능하다.
공영주차장 : 재래시장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다.(Obala palih boraca 4)
자전거 렌털 : 시내 곳곳에 있는 렌털 샾에서 자전거를 렌털(1 Day, 80Kn)할 수 있다.
사설 여행사 : Kompas Travel, 각종 투어와 이스트라 내륙지방 안내, 티 토광장, +385 91 422 0064
병원 : Rovinj Emergency Clinic : Istarska ulica bb, +385 52 840 702, 24시간
약국 : LJekarne Blitva : Carera 22a, +385 52 830 832
로빈 경찰서(Policija pula) : Istarska ul. 13, +385 52 538 222, 폴리스 리포트, 버스 터미널 근처
여행자들은 대부분 교통의 중심지인 풀라와 리예카를 거쳐 로빈에 도착한다. 반대로 자다르나 스플리트 같은 달마티아 지역으로 이동할 때는 먼저 리예카로 가서 빠른 버스로 갈아타는 것이 편하다. 국제버스들은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와 베네치아, 슬로베니아 피란과 류블랴나로 연결되는데 모든 국제버스는 풀라에서 출발한 후 로빈을 거쳐서 북쪽으로 이동한다.
로빈 버스 터미널 / Autobusni Kolodvor Rovinj / Rovinj Bus Terminal
◉ Access : 구시가에서 남동쪽 300m ◉ GPS : 45.080774, 13.638794 ◉ TEL : +385 52 811 453
정류장보다 약간 큰 수준의 터미널, 오토트랜스(Autotrans) 사무실에서 짐을 보관해 준다. (하루 10Kn, 6:30~20:00)
기차
로빈 20Km 동쪽의 칸파나르(Kanfanar)에서 류블랴나와 풀라로 가는 기차가 있지만 완행이고 공사구간이 많아 버스에 비해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칸파나르까지는 버스터미널에서 자주 버스가 있다.
페리보트
베네치아행 쾌속선이 성수기(5월~10월)에 운행한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여기저기 다 들려서 가는 완행버스가 대부분인 이스트라 지역의 특성상 쾌속선이 훨씬 편하다. 편도 가격은 53~84€선, 성수기에는 매일 2회 운항한다. 스케줄과 가격은 시기마다 많이 다르니 베네질리안 라인(http://www.venezialines.com/)과 아드리아틱 라인(http://adriatic-lines.com/), 홈페이지나 여행사에서 예약할 수 있다.
아주 작은 마을인 로빈에서는 특별한 볼거리를 보는 것보다는 전망이 좋은 유페미아 성당에 올라가거나, 작은 골목길에 있는 예술가들의 갤러리를 기웃거리며, 바닷가의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로빈 여행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근래에 로빈에는 자잘한 이벤트가 자주 열리는데, 여행객들은 별 관심이 없는듯하다.
로빈의 가장 유명한 이벤트는 8월 두 번째 일요일에 개최되는 그리시아 길(Ulica Grisia) 전시회다. 1967년부터 시작된 그리시아 전시회는 누구나 자신의 그림을 그리시아 길 어디에서나 전시를 한다. 로빈의 수호성인인 성 유페미아 대축일은 9월 3일이며 당일에는 작은 퍼레이드와 마을 축제가 열린다.
◉ Address : Trg Sv. Eufemije ◉ 미사 시간 제외 오픈, 동절기에는 미사 시간에만 오픈 ◉ GPS : 45.083068, 13.630965 ◉ TEL : +385 52 815 615
로빈을 대표하는 바로크식 성당이며 가장 높은 지역에 위치한 대성당, 작은 마을인 로빈에 있지만 종교적으로 중요한 성물이 있어 가톨릭 성당에서 가장 높은 성당인 바실리카(Basilica)로 지정되었다. 원래 성 조지(George)에게 봉헌된 성당이었지만 유페미아 성당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성당을 대표하는 성물인 석관은 제단 뒤쪽의 애프스(Apse) 부분에 있는데, 대리석을 깎아서 만들었다. 석관에는 마지막으로 기독교인을 박해했던 로마 황제인 디오클레티아누스에게 박해당하고 순교당했던 여인인 성 유페미아(St. Euphemia)가 모셔져 있는데, 원래 석관은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의 성 조지 성당에 모셔져 있었다고 한다.
9세기경 기독교 내부에서 벌어진 성상 파괴 운동이 벌어지면서 석관은 성상 파괴론자들에 의하여 파괴될 위기에 처했지만 누구도 모르게 석관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해에 로빈에 크게 폭풍이 몰려온 후에 바다 위에 석관이 떠있는 것을 사람들이 발견하게 되는데, 사람들은 성당으로 석관을 옮기려고 했으나 꿈쩍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에는 유페미아 성인의 말씀이 한 소년에게로 전해지고 소년이 두 마리의 어린 송아지를 끌고 석관을 움직였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혹자들은 베네치아 인들이 작은 마을인 로빈을 번영시키기 위해 콘스탄티노플에서 석관을 훔쳐왔다고도 말한다.
지금의 유페미아 성당은 원래 성 조지 성당 자리에 1736년에 새로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성당이고 이스트라 지역에서 가장 큰 성당이다. 성당 내부에서 올라갈 수 있는 종탑(입장료 : 15Kn)은 베네치아의 성 마르코 성당의 종탑을 본떠서 만들었다. 실제 높이는 60미터로 마르코 성당의 종탑보다는 작지만 로빈의 가장 높은 지역에 있어 종탑에서 내려다보는 아드리아해와 로빈의 경치는 환상적이다.
◉ Address : Trg Maršala Tita
로빈을 대표하는 중심 광장, 중심에는 물고기를 들고 있는 어린아이의 청동상이 있다. 어업을 기반으로 하는 로빈에서 어업이 잘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동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티토 광장은 원래 바다였지만 17세기에 섬이었던 로빈과 육지를 연결하면서 생긴 공터에 만들어졌다. 만남의 장소이며, 광장의 카페에서 햇빛을 맞으며 차를 마시며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다.
◉ Access : 발비의 문에서 유페미아 성당 근처까지 도보로 올라가는 길
로빈의 구시가지를 가로지르는 그리시아 길로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식당들과 카페, 작가들의 작은 공방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모스 투 광장에서 버스터미널까지 연결되는 카레라(Carera) 길과 더불어 볼거리가 가장 많은 길이고, 끝은 로빈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성 유페미아 대성당으로 연결된다.
그리시아 길에 예술가들의 공방이 많은 이유는 이스트라 반도의 역사와 관계가 크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패전국 이탈리아는 이스트리아 반도에서 철수한다. 당시 이스트라 반도에 거주하던 30만 명의 이탈리아계 주민들은 이스트라 지역에 공산주의 국가인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듣고 이탈리아나 신대륙인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이후 텅 빈 도시들에 고민하던 크로아티아 정부는 이스트라 지역에 우대 정책들을 펼쳐, 물가가 싼 로빈에 예술가들이 정착하게 된다. 골목 곳곳의 갤러리에서 많은 종류의 예술품들을 볼 수 있다. 근래에는 가격이 많이 올라 약간 부담스러운 편이지만, 예술 작품의 가격은 정해진 것이 아니니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다면 인내를 가지고 흥정을 해보자.
1697년 베네치아 시절에 만들어진 아름다운 발비의 문은 로빈이 섬이었던 시절, 성벽에 14개의 문이 있었고 지금까지 남은 3개의 문중 하나다. 당시 시장이었던 다니엘 발비(Daniel Balbi)의 이름을 따서 발비의 문이라고 불린다. 가장 윗부분의 날개 달린 사자는 베네치아의 상징인 성 마르코의 사자이며, 문의 바깥쪽에는 터키인의 두상이 안쪽에는 베네치아인의 두상이 아치에 조각되어 있다.
로빈 근처에는 16개의 섬이 있다. 여행자들은 정기선이 있는 안드레아(Adrija) 섬과 카탈리나(Katarina) 섬에 방문할 수 있다. 두 개의 섬에는 성수기에만 운영하는 호텔이 있으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용 비치가 있다. 굳이 수영을 하지 않더라도 일부러 방문할만한 곳이다.
카타리나 섬은 독일 출신의 기업가인 조지 후테 로트(Georg Hütterott)가 만든 보타닉 가든이 아름다워서 산책하기 좋고 카타리나 호텔의 야외 레스토랑은 로빈에서 가장 좋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 붉은 섬이라고 부르는 안드레아 섬은 마슈 킨(Maškin) 섬과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조용하고 수영할 곳이 많아서 인기가 좋다.
티 토광장에서 매시간마다 정기선이 출발한다. 날씨에 따라 비수기에는 정기선이 없을 때도 있으니 투어리스트 오피스에 문의해보자.
정기선 순환 스케줄(로빈 > 카탈리나 섬 > 안드레아 섬 > 카타리나 섬 > 로빈)
로빈 출발시간 : 05:30 ~ 00:30, 매시 30분에 출발
로빈 > 카탈리나 섬 5분, 카탈리나 섬 > 안드레아 섬 15분
안드레아 섬 출발 시간 : 06:00~01:00, 매시 정각
◉ Access : 구시가지에서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약 1.5킬로
즐 라트니 라트(Zlatni Rat, 황금 곳)라고 불리는 로빈 남쪽의 공원, 1890년 독일 출신의 기업가인 조지 후테 로트(Georg Hütterott)와 그의 자손들이 만들었다. 후테 로트는 로빈 근처의 네 개의 섬과 해안 지역을 구입한 후 지중해 지역의 나무들과 이국적인 식물을 심어 아름다운 보타닉 공원을 만들었다.
공원 12시 방향의 론 베이(Lone bay, Gps : 45.068615, 13.631524)와 6시 방향 즐라트나 해변(Zlatna uvala, Gps : 45.064535, 13.635290)이 수영하기 좋은 장소고 론베이 근처 베네치아 시대 채석장에는 약 20여 개의 암벽등반 코스가 있다. 생각보다 구시가지와 거리가 멀고 도보보다는 자전거를 렌털 해서 둘러보는 것이 좋다.
◉ Address : Obala maršala Tita ◉ Open : 화~토(10~13), 일, 월 휴무 ◉ Entrance fee : 성인 15Kn, 할인 10Kn
◉ GPS : 45.082619, 13.634243 ◉ TEL : +385 52 816 720 ◉ WEB : http://www.muzej-rovinj.com/
18세기에 만들어진 화려한 바로크식 건물에서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이라고 하지만 로빈 지역 출신 예술가들의 작품들과 크로아티아의 예술품 등 개인 소장품부터 고고학적인 유물, 해양, 선박에 관한 전시품 등 로빈에 관계된 것 중 오래되고 가치 있는 것들을 전시하였다.
로빈에 있는 대부분의 사설 여행사에서는 근교의 브라유니 제도(400~500Kn)와 교통이 불편한 모토분(300~350Kn), 이탈리아의 베네치아(400~500Kn)를 방문하는 당일 투어를 운영한다. 여름철에는 로빈의 북쪽에 위치한 피오르드 지형을 볼 수 있는 림스카 드라가 피오르드(Limski zaljev) 투어가 인기가 있다. 로빈 근처에서 진행되는 투어는 보통 인당 150~250Kn수준
Kompas Travel : 티토 광장, +385 91 422 0064, http://kompas-travel.com/
로빈에는 작은 갤러리들이 많다. 로빈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물은 예술가들의 작품이지만 구시가지의 그리시아(Grisia) 길을 벗어나면 조금 가격이 싸진다. 근래에 여행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가격이 많이 올라가 있는 상태이니 흥정이 중요하다. 구시가지에서 버스터미널로 가는 카레라(Carera) 길에도 좋은 갤러리들과 기념품점들이 있다.
구시가 북쪽의 작은 로컬 마켓에서 각종 식료품과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스트리아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좀 비싼 편이지만, 자그레브 같은 대도시보다는 질과 가격이 좋다. 올리브기름에 담근 송로버섯과 올리브기름을 추천한다.
로빈은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서 도시의 규모에 비하여 레스토랑이 많고 수준이 높다. 물론 가격도 상당히 높다. 티토 광장 근처 관광객만 상대하는 몇몇 레스토랑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맛있는 편이다. 성수기에 몬테 레스토랑과 라 푼투리나 같은 인기 있는 레스토랑을 예약하는 것은 꽤 어려우니 미리미리 예약하자. 저렴한 식사를 찾는다면 버스터미널 근처의 레스토랑들을 둘러보는 것이 좋다. 비수기에는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운영하지 않는다.
◉ Address : Trg G. Matteottija ◉ GPS : 45.082275, 13.633323 ◉ WEB : http://www.monte.hr/
◉ Open : 11~14, 17~22 ◉ Budget : 350~700Kn ◉ Recommend : 5코스 메뉴(600Kn), 몽크 피시
◉ TEL : +385 52 830 203
미식으로 유명한 이스트라 반도 안에서도 손꼽히는 식당, 크로아티아에 미슐랭 가이드북이 발간된다면 이스트라 반도에서 첫 번째로 등재될만한 식당이다. 물가가 비싼 로빈에서도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누구나 만족할만한 훌륭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성수기에는 예약이 어려운 편이기 때문에, 최소한 일주일 전에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여유가 된다면 코스 메뉴를 추천하며, 단품 메뉴로는 몽크 피시(아귀) 요리를 추천한다.
◉ Address : Ul. Sv. Križa 38 ◉ GPS : 45.082337, 13.630367 ◉ WEB : http://www.puntulina.eu/
◉ Open : 12~24, 수요일 휴무 ◉ Budget : 150~200Kn ◉ Recommend : 시푸드 샐러드, 해산물 파스타
◉ TEL : +385 52 813 186
로빈 최고의 전망을 가진 고급스러운 식당, 절벽 쪽의 야외 테이블의 경치가 좋아 인기가 높다. 전체적인 요리의 수준이 높고 맛이 없는 메뉴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 아쉽게도 가격은 몬테 레스토랑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꽤 비싼 편이다. 해산물 파스타 종류가 가장 인기 있고 그릴에 요리한 해산물 요리도 인기가 높다. 특이한 스테이크에 관심이 있다면 이탈리아 북부식 스테이크인 탈리아타 비프스테이크도 추천할만하다. 여름철 계절 한정 메뉴인 생햄과 멜론은 와인과 같이 즐기기에 최고의 안주다.
◉ Address : Trg G. Matteottija ◉ GPS : 45.082275, 13.633323 ◉ Open : 11~14, 17~22
◉ Budget : 100~120Kn ◉ Recommend : 파스타, 문어 샐러드, 홍합 요리 ◉ TEL : +385 52 817 200
구시가 안쪽의 인기 있는 식당, 해산물 요리도 좋지만, 이 레스토랑의 최고 메뉴는 파스타이다, 규모가 작은 레스토랑에도 불구하고, 파스타만 전문으로 만드는 요리사가 있다. 와인 한잔과 매콤한 홍합 요리인 임페파타 디 코제(Impepata di cozze)는 몸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 Address :32, Ul. Grisia ◉ GPS : 45.082748, 13.632322 ◉ WEB : http://oldtown.tipico.hr/
◉ Open : 12~15, 17:30~22 ◉ Budget : 110~130Kn ◉ Recommend : 채식 메뉴, Pork medallions
◉ TEL : +385 91 349 4006
그리시아 길에 있는 오래된 식당. 전통 이스트리아 스타일의 음식과, 채식 메뉴가 강점이다. 전채인 생햄 종류와 송로 & 치즈 플레이트는 이스트라 반도의 전통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채식 메뉴 중 구운 두부와 야채가 인기가 좋으며, 그리스 샐러드도 인기가 좋은 편. 테이블이 몇 개 안 되는 곳이니, 성수기에는 꼭 예약을 하자.
◉ Address : Ul Grisia 11 ◉ GPS : 45.082647, 13.632677 ◉ WEB : 페이스북/DaSergioRv
◉ Open : 16:30~10:30 ◉ Budget : 40~60Kn ◉ Recommend : 봉골레 파스타, 각종 피자.
◉ TEL : +385 52 816 949
구시가지의 높은 물가 속에서 여행자들에게 단비 같은 가성비 좋은 식당. 씬피자가 상당히 크고, 맛있으며, 가격도 저렴하다. 피자가 대체적으로 짠 편이지만 치즈와 도우가 짠거라 할 수 없다. 나폴리 스타일의 엔초비가 들어있는 피자나, 네 가지 치즈가 들어간 피자를 주문해 보자. 파스타도 가격이 저렴하고 맛있다. 성수기에는 항상 사람들이 많은 편.
◉ Address : Poljana svetog Tome 2 ◉ GPS : 45.083394, 13.631978 ◉ WEB : http://www.stari-rovinj.eu
◉ Open : 11:00~22:00 ◉ Budget : 60~80Kn ◉ TEL : +385 52 811 067
독일인이 운영하는 타파스 바, 베치오 로빙요는 오래된 로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스트라에서 생산되는 수준 높은 생햄들과, 크로아티아의 유명한 치즈들을 타파스식으로 내놓는다. 가격에 비해 좋은 치즈와 생햄을 쓰고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이스트라의 특산물을 맛볼 수 있다. 메뉴가 크로아티아어와 독일어로만 나와있어 한국인에게는 약간 불편하고, 음식들이 투박해 보이지만 아시아의 비싸고 멋들어진 타파스보다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재료 본래의 맛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이 훨씬 타파스의 원래 모습에 가깝다. 이스트라 지역에서 소문난 독일 사람들의 사랑방이다.
타파스 메뉴
Miješano predjelo (모둠 타파스) / Istarski pršut (이스트리아산 프로슈토)
Brušeta sa bijelim lukom i paradajzom (토마토와 마늘빵)
Pećena paprika sa marinadom (볶은 파프리카와 피클)
Svjež ovći sir u marinadi(허브와 섞은 양젖 치즈)
Mozarella sa rajčicom i bosiljkom (바질을 뿌린 토마토와 모차렐라 치즈)
Masline zelene (그린 올리브) Voćna salata (과일 샐러드) Kolač različit (그날의 케이크)
◉ Address : Obala Alzo Rismondo 18 ◉ GPS : 45.081178, 13.636497 ◉ WEB : http://www.maistra.com/
◉ Open : 화~일, 12:00~22:00 ◉ Budget : 80~120Kn ◉ Recommend : 간단한 전채 ◉ TEL : +385 52 816 075
버스터미널 근처 바닷가에 있는 해산물 식당, 구시가지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문어 샐러드나 생선 튀김(Fritto misto)처럼 안주로 먹을 종류도 다양하고 대부분의 메인 메뉴도 100Kn 이하로 먹을 수 있다. 식사도 좋지만 간단한 안주를 주문하고는 와인이나 맥주를 마시는 여행자들이 많다. 이스트라 특산물을 모은 접시인 “Terra” Cicchetti Collection을 추천한다.
◉ Address :Mazzini 1 ◉ GPS : 45.081919, 13.637547 ◉ WEB : http://www.maistra.com/
◉ Open : 11:00~23:00 ◉ Budget : 60~80Kn ◉ Recommend : 홍합 피자, 구운 오징어 ◉ TEL : +385 52 841 616
이탈리아에서 오래전에 이민을 온 가족이 운영하는 작은 식당, 이탈리아 요리를 베이스로 다양한 메뉴를 가진 레스토랑 피자와 가정식 파스타가 가장 인기 있지만 한가한 시간이라면 메뉴에 없는 음식도 만들어줄 정도로 친절한 데다가 손맛이 좋아 대부분의 음식들이 다 맛있고 가성비가 좋다. 번화한 길가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 조용하다.
◉ Address : Ul. Via Nello Quarantotto 16 ◉ GPS : 45.080154, 13.637282 ◉ WEB : http://www.laconcharovinj.com/
◉ Open : 18:00~01:00 ◉ Budget : 100~120Kn ◉ Recommend : 부리토, Camarones Diablos, Filete Diablo ◉ TEL : +385 99 225 0002
크로아티아에 흔하지 않은 멕시코 레스토랑, 매콤한 음식들이 많고 따로 주문하면 더욱 맵게 주문할 수 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로빈에 있는 동안 단골이 될만한 장소, 메뉴 중 빵에 찍어먹는 수프 종류인 칠리 콘 카르네(Chilli Con Carne)는 꼭 먹어볼 만하며, 멕시코식 매콤한 육류 피차인 Pizza Con Pollo도 추천한다.
◉ Address : Carera ul 65 ◉ GPS : 45.082161, 13.636306 ◉ WEB : 페이스북/Chocolat Rovinj
◉ Open : 09:00~20:00 ◉ Budget : 30~50Kn ◉ Recommend : 6가지 초콜릿 맛 ◉ TEL : +385 52 818 006
다양한 맛의 이탈리아식 수제 아이스크림과 디저트가 유명한 곳, 초콜릿만 여섯 종류의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어있고 다른 다양한 아이스크림도 인기가 좋다. 특히 초콜릿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젤라토 집
◉ Address : Polari 5 ◉ GPS : 45.065770, 13.675652 ◉ WEB : http://barbadanilo.com/
◉ Open : 18~23:30, 일요일 휴무 ◉ Budget : 150~200Kn ◉ Recommend : 트러플 파스타, 마스카포네 치즈 디저트
◉ TEL : +385 52 830 002
No Pizza, No Fastfood, No Cevapcici라는 표어를 걸고 있는 로빈에서 근래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이스트리아 레스토랑이다. 구시가지에서 걸어갈 거리(5Km)가 아니라서 택시나 차량이 없으면 방문하기가 어렵지만 로빈 주민들과, 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파스타, 리소토와 크러스트 양갈비 요리가 훌륭하고, 디저트 중에 마스카포네 치즈와, 고르곤졸라 치즈 아이스크림가 인기 있으며, 경비에 여유가 있다면 코스요리를 주문하듯이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하나씩 골라 보는 것을 추천한다.
로빈의 숙소
로빈에 방문하는 관광객에 비해 로빈은 무척 작은 마을이다. 성수기에는 관광객들을 소화하기 어려워 구시가보다는 골든 케이프 공원 쪽에 있는 대형 호텔을 이용하거나, 민박이나 아파트를 이용할 수밖에 없고 그것마저 어렵다. 반면 비수기에는 대부분의 숙박업소가 영업을 하지 않는다. 초성수기에 숙박 업소를 못 구했다면, 투어리스트 오피스나 사설 여행사에서 민박을 소개해준다. 로빈 지역의 규모가 있는 호텔들은 대부분 마에스트라 체인 소속인데, 시설을 공유해서 카타리나 섬이나 안드레아 섬 소재의 같은 마에스트라 소속 호텔의 서비스(해변, 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마에스트라 웹사이트에서 호텔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호텔 아드리아틱 / Hotel Adriatic / 4성 / $$$ 티토 광장
◉ Address : Obala Pina Budicina 16 ◉ GPS : 45.081888, 13.634334 ◉ TEL : +385 52 800 250 ◉ WEB : http://www.maistra.com/ ◉ 시설 : 주차, 조식, 무료 자전거
로빈의 가장 중심인 티토 광장에 있는 부티크 호텔, 로빈을 대표할만한 호텔이다. 전체 객실이 18개라 성수기에는 예약하기가 어렵다. 객실은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들로 심플하고 아름답게 꾸며졌으며, 대부분의 방에 테라스가 있어 티토 광장을 내려다보는 전망이 좋다. 정갈한 아침 뷔페가 인기 있고 로빈 지역의 호텔 체인인 마이 스트라에 소속되어 있어, 카타리나 섬이나 안드레아 섬에 있는 마이 스트라 체인 호텔의 시설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호텔 론 / Hotel Lone / 5성 / $$$$ / 골든 케이프 공원
◉ Address : Luje Adamovica 31 ◉ GPS : 45.073262, 13.639368 ◉ TEL : +385 52 800 250 ◉ WEB : http://www.maistra.com/ ◉ 시설 : 주차, 스파, 실내외 수영장, 해변
골든 케이프 공원 안쪽에 자리 잡고 있는 마이스트라 체인의 대형 호텔, 2011년에 오픈한 후 4성 호텔로 운영하다가 5성으로 등급이 올라갔다. 시설이 깔끔하고 편리하며, 모든 객실이 바다가 보여 만족도가 높고 근처의 론베이(Lone Bay)등 좋은 해변가들이 많이 있다. 근처에 있는 같은 마이스트라 체인인 Hotel Monte Mulini, Hotel Eden은 비수기에는 문을 닫는다.
호텔 안젤로 도로 / Hotel Angelo D’oro / 4성 / $$$ / 구시가지
◉ Address : Via Svalba 38-42 ◉ GPS : 45.084143, 13.631715 ◉ TEL : +385 52 853 920 ◉ WEB : http://www.angelodoro.com/ ◉ 시설 : 조식
구시가지 안쪽의 고풍스러운 호텔, 17세기에 건축된 대주교의 저택을 개조하여 호텔로 만들었다. 베네치아 스타일의 건물에 객실은 고풍스럽고, 정원은 좁지만 조용하고 안락하다. 구시가 길에 익숙해지면 접근하기가 좋아, 구시가를 둘러보다가 언제든지 돌아와서 쉬어갈 만한 좋은 위치에 있다. 로빈 구시가지의 길이 어려워 처음에 호텔을 찾기가 어려운 편인데, 재래시장 뒤의 Via Svalba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면 된다. 차량은 공영 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
빌라 투토로토 / Villa Tuttorotto / 빌라 / $$$ / 구시가지
◉ Address : Dvor Massatto 4 ◉ GPS : 45.081940, 13.633191 ◉ TEL : +385 52 815 181 ◉ WEB : http://www.villatuttorotto.com/ ◉ 시설 : 조식
바다 전망이 좋은 작은 빌라, 베네치아식의 오래된 건물을 개조한 빌라와 객실의 엔틱 한 가구들과 골동품이 인상적이다. 대부분의 방이 바다 전망이며, 몇몇 싱글룸의 바다 전망은 구시가에서 가장 좋다. 아침나절에 창문을 통해 항구를 보고 있으면, 새벽같이 출항하는 작은 보트들이 보이고 이곳이 어촌 마을인 것을 느끼게 된다. 아침 식사가 정갈하고 맛있다.
카사 가르 조토 / Casa Garzotto / 빌라 / $$$ / 구시가지
◉ Address : Via Garzotto 8 ◉ GPS : 45.082513, 13.633000 ◉ TEL : +385 52 811 884 ◉ WEB : http://casa-garzotto.com/ ◉ 시설 : 조식, 주차, 자전거
그리시아 길 근처, 멋들어진 베네치아식 건물을 개조한 부티크 빌라, 빌라의 문과 창문이 인상적이다. 방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깔끔하며, 스텝은 친절하다. 성수기와 비수기의 가격 차이가 많이 큰 편이니 비수기에 방문한다면 싸게 머무를 수 있다. 구시가지의 중심에서 머무르는 느낌은 색다르다.
라운드 어바웃 호스텔 / Roundabout Hostel / 호스텔 / $ / 신시가지
◉ Address : Trg na križu 6 ◉ GPS : 45.079900, 13.652270 ◉ TEL : +385 52 817 387 ◉ WEB : http://www.roundabouthostel.com/ ◉ 시설 : 주차, 세탁기, 휴게실
구시가지와 도보로 15분이나 걸리지만 로빈의 유일한 도미토리가 있는 호스텔이라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 로빈에는 대중교통마저 없는 곳이기 때문에 하루 이상 로빈에 머무는 것이 아닌 한 말리고 싶은 위치에 있다. 호스텔의 시설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관리가 잘되고 있고 근처에 슈퍼나 맛집인 다리오 피자(Dario Pizza)가 있다. 8인, 4인, 벙커형 도미토리가 있다.
아일랜드 호텔 이스트라 / Island Hotel Istra / 4성 / $$$ / 안드레아 섬
◉ Address : Otok Sveti Andrjja ◉ GPS : 45.059875, 13.624049 ◉ TEL : +385 52 800 250 ◉ WEB : http://www.maistra.com/ ◉ 시설 : 주차(무료), 조식, 스파
안드레아 섬에 있는 마이스트라 체인의 대형 리조트 호텔, 약간 시설은 오래된 편이지만 리조트형 호텔이다 보니 시설이 편하고 쉬면서 시간을 보내기 좋다. 이곳에 머문다면 안드레아 섬에 붙어 있는 마슈 킨 섬은 조용하고 수영하기 좋은 곳이 많이 있다. 4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만 운영되며 비수기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아일랜드 호텔 카타리나 / Island Hotel Katarina / 3성 / $$$ /카타리나 섬
◉ Address : Otok Sveti Andrjja ◉ GPS : 45.059875, 13.624049 ◉ TEL : +385 52 800 250 ◉ WEB : http://www.maistra.com/ ◉ 시설 : 주차(무료), 조식, 스파
카타리나 섬에 위치한 리조트형 호텔, 3성 호텔이지만 시설은 적당한 편이며, 로빈 구시가지의 전경을 가장 완벽하게 찍을 수 있는 장소
라 카사 디 로레토 아파트먼트 / Apartments La Casa di Loreto / 빌라 / $$ / 구시가
◉ Address : Driovier 21 ◉ GPS : 45.083329, 13.634412 ◉ TEL : +385 91 514 8597 ◉ WEB : http://www.lacasadiloreto.com/ ◉ 시설 : 주차(무료)
유쾌한 이탈리아계 아저씨가 운영하는 숙소, 무료 주차는 미리 확인할 것, 좁은 골목 안에 있어 찾기가 어렵지만, 한번 찾으면 구시가지와 가까워서 로빈을 둘러보기 편하다. 객실의 인테리어는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방 크기가 적당해서 머무르기 좋다.
아파트먼트 & 소베
여름철 성수기에는 여행객들이 많아 구시가지에서 객실을 확보하기 어려운 편이다. 성수기에는 어쩔 수 없이 민박을 이용해야 한다. 투어리스트 오피스에서 민박을 소개해주며, 아래의 숙소는 구시가지와 멀지 않으면서 객실이 3개 이상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