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말은 내 마음을 찌르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그 상처를 감싸주신다.
《 자초했다는 말이 아팠던 날》
수요예배가 있는 오늘, 증상으로 갈 수 없는 나에게 오빠의 한마디 말이 마음을 찔렀다.
“네가 자초한 거야.”
'무슨 말이지?'
나는 그 말을 듣는 순간 머리가 복잡했다.
뭘 두고 내가 자초했다는 걸까?
예배를 가고 싶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은 건데..
그저 주님 앞에 있고 싶었을 뿐인데.
그 말이 내 탓처럼 들렸고,
내가 잘못한 사람처럼 느껴졌다.
"그리스도! 사람 말에 내 마음을 복잡하게 하는 흑암은 그리스도 이름으로 저주받고 떠나갈지어다!"
증상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을 치다 나를 내려놨다.
조용히 기도하는데,
주님이 속삭이시는 듯했다.
“네가 자초한 게 아니다.
네가 연약해도 나는 너를 여전히 사랑한다.
네가 넘어져도 나는 네 옆에 있다.”
그제야 알았다.
사람의 말은 내 마음을 찌를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그 상처를 감싸는 힘이 있음을.
오늘도 나는 다시 그분 앞에 앉는다.
내가 부족해도, 이해받지 못해도,
하나님은 내 편이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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