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처럼 보여도, 주님은 여전히 나를 이기게 하신다."
패배처럼 보여도, 주님은 여전히 나를 이기게 하신다.
어떤 날은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도
결과가 너무 허무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기도도 했고, 인내도 했고, 울며 버텼는데
돌아오는 건 “패배”라는 단어뿐일 때.
그럴 때면 하나님이 나를 외면하신 걸까?
내 기도가 의미 없는 건 아닐까?
내가 믿음이 부족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밀려온다.
하지만 주님은 그런 내 마음을 아신다.
눈물로 기도하는 자리, 힘없이 주저앉은 자리에서도
그분은 여전히 나를 바라보고 계신다. 그리고 조용히 말씀하신다.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
패배처럼 보이는 그 순간조차 하나님은 내 안에서 일하고 계신다. 나의 실패를 통해 겸손을 배우게 하시고, 닫힌 문 앞에서 진짜 믿음을 세우게 하신다.
보이는 점수판은 내가 지고 있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이미 ‘승리의 시나리오’를 써 내려가고 계신다. 그분의 계획 속에서 나는 결코 패배자가 아니다.
믿음의 경기는 끝까지 달려야 한다. 그 이유는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이기신 주님과 함께 달리기 위해서’다.
오늘도 나는 믿음의 경기장 한가운데 서 있다.
숨이 가빠도, 발이 무거워도, 그분이 나를 이기게 하신다는 믿음으로 다시 한 걸음을 내딛는다.
<요한계시록 2:7>
패배 같던 순간이 지나고 나면, 알게 된다.
그때조차 하나님은 나를 훈련시키고 계셨음을.
눈에 보이지 않았던 그분의 손길이
가장 낮은 자리에서 나를 세우고 있었다는 것을.
결국 이 경기는 나의 힘이 아니라 그분의 은혜로 끝난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진다 해도 이긴다.
* 글쓴이 한마디:
이 글은, 하루의 ‘패배’ 속에서 시작된 고백입니다.
포기하고 싶었던 그 자리에서 하나님은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경기의 끝은, 네가 아니라 내가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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